역대하 34장 20절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 목사
2026년 5월
20 왕이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1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22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그들이 그에게 이 뜻을 전하매
23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라 하시니라
2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25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 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6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전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은 말을 의논하건대
27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1. 우리의 인생은 저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경은 요한계시록이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끝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어제 최성운 목사님과 통화하였습니다. 그분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예광교회에 와서 형이 준 돈 7억을 헌금하고 교회를 건축하고 교회를 성장시키고 지금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금대울로 193번지에 살고 있습니다. 평신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약 20명 정도의 가장 젊은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123년째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목사라는 직분을 섬기고 평신도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목사님이 기도하는데 떨리면서 기도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자 해연이보다 더 젊은 목사가 안수기도를 받고 섬기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들었습니다. (편정자 목사님이 우리 교회 한 축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는데 우리 성도들이 게으름과 믿음의 연약함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기도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원망하고 포기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4. 오늘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대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히스기야 (종교 개혁과 기적): 우상을 파괴하고 성전을 정화함.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공을 기도로 극복함.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통곡하여 수명을 15년 연장받음. 39살에 병들었는데 15년을 연장받고 바벨론 사신에게 보물고를 보여주는 실수를 범함. 하나님의 저주가 이 땅에 임하기 시작합니다.
2) 므낫세 (최악의 암흑기): 히스기야의 아들로 55년간 통치함 (남유다 최장기 재위). 아버지가 헐었던 우상 산당을 다시 세움. 인신공양과 점술을 도입하여 남유다 역사상 가장 타락함. 유다 멸망의 결정적인 영적 원인을 제공한 왕입니다.
3) 아몬 (단명한 우상 숭배자): 므낫세의 아들로 2년만 통치함. 아버지를 본받아 심각한 우상 숭배를 저지름. 신하들의 반역으로 비참하게 암살당함.
4) 요시야 (마지막 종교 개혁): 아몬의 아들로 8세에 왕이 됩니다. 성전 수리 중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한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유월절을 철저히 지키고 전국적인 우상 타락을 척결함. 이집트(애굽)와의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함.
므깃도 전투 (Battle of Megiddo): 기원전 609년
– 므깃도에서의 전쟁 – 남유다와 이집트의 싸움
– 요시야 왕과 바로 느고의 싸움
– 요시야의 죽음으로 이집트의 승리
갈그미스 전투 (Battle of Carchemish): 기원전 605년
– 시리아 북부 유프라테스 강가 갈그미스
– 바벨론과 이집트, 앗수르의 싸움입니다.
– 느부갓네살 왕과 바로 느고의 전쟁
– 바벨론의 대승으로 이집트를 내정간섭함
5) 여호아하스 (제17대, 3개월 재위): 요시야 왕이 전사한 후 백성들이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집트(애굽) 왕 느고에 의해 강제로 폐위되어 이집트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6) 여호야김 (제18대, 11년 재위): 이집트가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킨 후 세운 요시야의 또 다른 아들입니다 (본명 엘리아김). 바벨론의 침공으로 제1차 바벨론 포로(다니엘 등) 사건이 이때 일어났습니다.
7) 여호야긴 (제19대, 3개월 재위): 여호야김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으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다시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결국 투항하여 에스겔을 비롯한 수많은 장인, 귀족들과 함께 제2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8) 시드기야 (제20대, 11년 재위): 바벨론이 여호야긴을 끌고 간 뒤 대신 세운 요시야의 아들로, 남유다의 마지막 왕입니다 (본명 맛다니야).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에 반역했다가 결국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탔습니다. 눈이 뽑힌 채 사슬에 매여 바벨론으로 끌려가며 남유다는 기원전 586년에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II. 하나님의 성전을 청소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
21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요시야 왕 때에 성전을 청소하다가 대제사장 힐기야가 책을 발견합니다. 모세의 율법책입니다. (신명기로 추정됩니다.) 이 책을 발견한 즉시 요시야 왕에게 가지고 가서 왕 앞에서 성경 말씀을 읽게 됩니다.
이러한 예화가 있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자신이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여 구역 예배를 드리러 온 집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딸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은아, 엄마가 가장 많이 읽는 책을 가지고 오렴” 했더니 <선데이 서울>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자신은 자랑하려고 하였지만 창피만 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왔는데 먼지만 가득한 성경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2. 요시야의 회개
27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여러분 같은 나이 39살 (히스기야, 요시야) 하나님께 기도하여 자신의 생명을 살렸지만 그때부터 더 많은 죄들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39살에 전쟁하다가 죽었습니다.
28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이스라엘 나라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 망해가고 있고, 그리고 바벨론에 의하여 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금(金)나라와 청(淸)나라는 모두 여진족(만주족)이 세운 같은 계통의 나라이기 때문에, 동시대에 존재하지 않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는 없었습니다. “고려 시대의 금나라”와 “조선 시대의 청나라(후금)” 중 어느 제국과 손을 잡는 것이 역사적으로 이익이었을까? 그런데 당시의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잘못 선택함으로 망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택할 것은 큰 나라 중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선택해야 합니다.
잘못 선택함으로 바벨론 왕이 와서 자식을 시드기야 앞에서 죽이고 자신의 두 눈을 뽑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청동 쇠사슬에 묶인 채 평생을 지하 감옥에 가두어 그곳에서 죽게 됩니다. (예레미야 34:5, 예레미야 52:11)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갇혀 있었다”. 조카였던 전임 왕 여호야긴이 후대 바벨론 왕에 의해 석방되었습니다.
III. 여선지자 훌다
22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그들이 그에게 이 뜻을 전하매
1. 여선지자 훌다에 대하여
훌다(Huldah)는 성경 역사에서 구약 시대 남유다의 마지막 종교 개혁을 이끈 가장 권위 있고 존경받던 여성 예언자였습니다.
1. 예루살렘 궁중 의복을 관리하던 고위 관리인 남편 살룸의 아내입니다.
2. 당시에 유다 땅에 눈물의 선지자도 있고 스바냐와 같은 남성 선지자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과 대제사장 힐기야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여성 훌다를 가장 먼저 찾아갑니다.
3. 단호하고 거침없는 성품: 훌다는 왕의 사신들이 찾아왔을 때, 상대가 권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엄격하게 전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의 우상 숭배 죄악 때문에 이 땅에 반드시 하나님의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거침없이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4.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통찰력: 훌다는 심판을 선포하면서도, 율법책을 듣고 옷을 찢으며 진심으로 회개한 요시야 왕의 중심을 알아차렸습니다.
왕의 겸손함과 통곡을 하나님이 들으셨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비극적인 재앙은 요시야 왕이 살아있는 당대에는 일어나지 않고 평안히 눈을 감게 될 것이라는 위로와 자비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하면 청와대의 비서관들이 학벌 많은 서기관들, 외교 국방 핵심적인 권력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의 정세는 알지 몰라도입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여 목사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여성 목사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때에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청와대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청와대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제2구역으로 이동하여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말씀을 묻습니다.
22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그들이 그에게 이 뜻을 전하매
1) 예루살렘 둘째 구역
예루살렘 둘째 구역’(히브리어로 ‘미쉬네’, Mishneh)입니다.
예루살렘의 인구가 급증하게 되자 신도시 확장을 하게 됩니다. (왕하 22:14, 습 1:10).
지리적 위치: 북서쪽의 신도시. 원래 예루살렘의 중심지는 남쪽에 있던 ‘다윗 성’과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모리아산(성전산)’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 몰려든 난민들을 수용하고 보호하기 위해 기존 성벽 바깥의 서쪽 언덕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넓은 성벽’을 새로 쌓았습니다. 이때 생겨난 주거 지역이 바로 둘째 구역입니다.
다문화와 난민 지구: 주로 북왕국 출신의 이주민과 난민들이 많이 정착해 살던 곳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자들은 여선지자 훌다 역시 북왕국 출신의 배경을 가졌거나, 소외되고 아픈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했던 선지자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훌다의 남편 살룸이 왕실의 의복을 관리하는 고위 관료였던 점으로 보아,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에 성전을 관리하는 서기관, 관료, 전문 기술 장인들도 함께 모여 사는 번화한 신도심의 성격을 띠게 되었습니다.
“생선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둘째 구역에서는 통곡 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했습니다(습 1:10).
예루살렘의 둘째 구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우리 성원순복음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곳은 서울 중심이 아닙니다. 청와대 근처 즉 행정의 중심 센터입니다. 둘째로 물질의 중심인 강남과 여의도도 아니고 우리 서울의 외곽 지대의 아파트에서 사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예배하고 새벽기도하고, 철야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역사는 언제나 황제, 왕,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러한 왕들보다 그 주변의 이야기들이 더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단종의 이야기를 담은 왕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입니다. 그에 등장하는 인물이 엄흥도라는 사람입니다. 단종의 시신을 거둔 실존 인물입니다. 영월로 유배되었을 때에 처형당한 단종의 시신을 거둔 실존 인물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엄흥도는 “좋은 일을 하다가 화를 당하더라도 달게 받겠다”며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동을지산(현재의 장릉)에 암장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하여 오늘도 기도하러 오신 성도들이 바로 훌다입니다.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