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9장 31절, 바르실래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3년 7월

  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이스라엘 왕 다윗은 왕위에 오른지 40년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이제 많아서 더 이상 왕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언제 숨을 거둘지 모르는 상황가운데 다윗은 자기의 아들인 후계자 솔로몬에게 유언을 합니다.

 

열왕기상 2장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첫번째 유언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먼저라는 것.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미국에 있든지, 한국에 있든지, 선교지에 있든지 감옥에 있든지 형통하리라.

 

두번째 유언 내용

  1.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두번째 유언은 개인적인 유언입니다. 위대한 왕이 죽을 때에 부탁한 내용입니다. 이는 어느 나라를 처들어가라, 국방은 이렇게 하라, 왕실의 물질은 이렇게 관리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예상과 달리 길르앗 사람 바브르실래에게 은총을 베풀어달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에게 바르실래의 자녀들에게 은총을 베풀어달라는 것입니다.

 

길르앗은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200km떨어진 요단 강 건너 편에 있는 작은 시골입니다. 다윗은 시골 유지인 바르실레를 기억해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다윗은 왜 바르실래를 이렇게 후대하라고 하였을까? 성경을 중심으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르실래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2.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다윗은 압살롬의 배신으로 왕궁에서 쫓겨난 상황입니다. 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쫓겨나서 요단강을 건너 멀리 길리앗 땅 마하나임까지 도망하였습니다.

 

한 때 권좌를 누리던 사람이 이제는 쫓겨난 신세가 된 사람입니다. 의지할 데도 없고, 먹을 양식도 없고 입을 옷도 없는 피난 신세인 것입니다.

 

어려울 때에 마하나임 족장인 바르실래는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은 공군호텔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게 100억원을 전달했다.“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이중근 회장은 지난 1961년 공군으로 입대, 5년 반 동안 군생활을 했다. 이중근 회장은 당시의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만큼, 평소 공군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델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리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양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뽁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 (삼하 17장 27-29)

 

바르실래가 다윗을 섬길 때에는 다윗이 권좌에 있을 때가 아닙니다. 권좌에서 쫓겨난 때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권세를 자지고 있거나 부귀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굽신 굽신하기 마련입니다. 부자집에서 결혼식을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만 가난한 집에서 결혼식을 하면 사람들이 없습니다. 저희 성도 중에 오영주라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노란머리 청년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무도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처량한 장례식입니다. 장례식이 어떤 집은 금방 가는데 어떤 집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하루가 천년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어렵고 힘들은 자들을 섬겼습니다. 우리 주님은 병든자들을 치료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고아와 과부들에게 찾아가 그들을 위하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 그들의 생활에 나타낸 행위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적인 외식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시고 파헤치셨습니다.

 

마태복음 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26-28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사람들이 실수하는 이유는 돈 많은 사람들, 권력이 있는 사람들을 따라다닙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렵고 힘들고, 낮은 사람들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의 자리로 이끌어지시는 것입니다.

 

  1. 바르실래는 하나님의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운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다윗이 어려움을 당하자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워하셔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여러움과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를 잘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섭리로 살지 않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윤정열목사님이 어려운 시절 함께 사역하여서 기쁨니다. 소망도 낙도 없던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필리핀에 남아서 수많은 교회들을 건축하고 신학교를 짖고 사역하는 모습을 볼 때에 젊은 시절 선교사님이 그렇게 크게 성장할줄 모랐습니다. 마치 조용기목사님이 불광동 천막시절에 그렇게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를 성장할 줄 몰랐습니다.

 

바르실래는 다윗을 지원하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였습니다. 바르실레는 지역의 유지입니다. 성경에서 거부라고 하였습니다.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한 지역의 유지로 사는 것은 주변에 눈치를 보아야합니다. 부를 유지하기 위하여 권력으로부터 아부를 해야합니다. 여러분 우리 나라 대통령이 왜 감옥에 가는지 아십니까? 바로 대기업들의 비자금 때문입니다.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얻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그 권력 아래서 자신의 부를 지키기 위하여 돈을 갖다가 바치고 자신의 부를 보호받는 것입니다. 바르실래도 새로운 권력 압살롬의 눈치를 봐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압살롬의 눈치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

 

바르실래는 명분이냐 실리냐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실리를 쫓아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래가는 사람들은 명분을 따라사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명분을 따른 삶을 살아야합니다. 당장의 부 보다는 예수님을 위한 명분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로 의병을 모아 황건적을 소탕할 때부터 실리를 버리고 명분을 쫓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인하여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되었고, 지금도 명분의 덕장 관우를 추앙하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22장에 사울왕은 아히멜렉이라는 사람이 다윗을 도왔다고 하여 아히멜렉의 집안 85명을 살육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르실래도 분명히 이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을 돕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요, 보통 용기가 아닐 것입니다. 다윗을 위한 도움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는 증거이고, 내가 내 이익을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살고 있는 큰 용기있는 삶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에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까지 다 도망갔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시체를 자신의 산에 장사지는 사람과 같은 사람입니다. 당돌한 사람,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의를 위하여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마가복음 15장에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누가 힘이 있느냐가 아니라 누가 강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하여 믿음으로 선택하였습니다.

 

 

  1. 바르실래는 조건없이 섬기는 사람
  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지금은 도망다니는 처지지만 언젠가는 다시 환궁하게 되면 그때에 내가 한자리 차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다윗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환궁하면서 제일 먼저 바르실래를 찾아갔습니다. 나와 함께 요단 강을 건너가 예루살렘 왕궁으로 가서 내가 너를 평생동안 섬기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완곡하게 사양했습니다.

 

내 나이 이제 팔십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겠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와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 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왕게서 어찌하여 이 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5-36)

 

우리 장모님은 구십세라도 맛있는 음식도 잘 알고, 맛없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아무리 나이들어도 돈이 좋고 편안함을 알수 있습니다.

 

이점을 고려한다면 절대로 바르실레는 자신이 다윗을 도와준 목적이 어떠한 조건을 바라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조건없이 사심없이 다윗을 도와준 것입니다. 사람이 사심을 가지고 믿음 생활하면 언제가는 그 사심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말것입니다. 나쁜 마음으로 물건을 팔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벌면 그 돈은 반드시 나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고, 정직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 돕는 마음으로 물질을 심고 드리면 하나님의 그 아름다운 믿음을 보시고 다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평강이를 키울 때에 어떤 댓가를 바라고 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 평강가 성공하면 반드시 그 유학비 받아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성공하든지 성공하지 않든지 그냥 자식이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은 아무런 조건없이 죽으심입니다. 사랑에는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4장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2023년 7월 8일,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별세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인표는, 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고, 아내 신애라 또한 본인의 SNS를 통해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고 전했다.

 

“차인표의 아버지의 우성해운은, 1974년 수출 30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국내 업계 4위, 전 세계 10위권 수준에 오른 중견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1990년대 초 경영권을 물려준다는 아버지의 제의를 거절했다. 집안에서 반대했던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이유로 말이다. 또한, 엄청난 엘리트였던 차인표의 형제 자매들 또한, 본인들의 길을 가겠다며 경영권 승계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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