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0장 12절이하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16년 1월 3일
묵은땅을 기경하라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 2016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자신의 시험 실패담을 이야기하셨습니다. 대학 다닐 때, 전공 시험을 치렀는데, 시험지를 받아보니 논술형 문제 하나였답니다. 열심히 답안을 작성하였는데, 석장을 빼곡히 썼답니다. 시험을 보고 나오면서 ‘혹시 수석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을 정도로 답안을 잘 썼는데, 낙제였습니다.교수님을 찾아가서 왜 낙제냐고 항의를 했더니, “네가 교수해라!” 하시면서 “시험 문제에 대한 대답을 써야지 네가 할 말만 잔뜩 썼지 않았느냐?” 하시며 야단을 치셨답니다. 시험지를 받아들었으나 질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 ‘정성이라도 다하자’ 하는 마음으로 아는 것을 다 썼답니다. 그리고 밑줄도 치고 중간 중간에 꽃도 그려 넣고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답안지를 작성하였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제시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었기에 낙제라는 것입니다. (유기성목사참조)
2.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마음을 기경하는 것을 원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기경하므로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2016년동에 첫주일예배를 드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생활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바꾸는 것은 바로 마음의 밭을 바꾸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 길가밭, 돌짝밭, 가시밭, 옥토밭이 있습니다. 길가밭은 우리가 거름을 주고 물을 주어도 잘 스며들지 못합니다. 그것을 기경해야합니다. 돌짝밭, 가시밭은 돌과 가시를 치워야합니다. 그래야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와 우리 교회에 기경할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로 한국교회가 물질에 너무 빠져있습니다.
둘째로 한국교회가 음난에 빠져있습니다. 동성애, 음난이 우리교회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성적인 범죄를 하고도 목회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아픈 일입니다.
셋째로 이단과 특정종파가 활기를 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므슬림이 이 나라에 들어와서 음식과 환경을 바꾸려고합니다.
넷째로 헌신과 봉사와 기도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다섯째로 우리 다음세대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을 쓰기 전에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날 성경을 읽는대 큰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는 그의 일기장에 이렇게 적어놓았습니다.
“나는 교회에 이렇게 오랫동안 출석했으며 이렇게 익숙하게 종교적 환경에 접했었는데, 나는 설교를 수없이 들어왔는데,내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여전히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로 이 자리에 앉아 있단 말인가?”
그리고 고민하다가 마음을 기경하기로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3장을 읽고 마음을 바꾸어 바르게 신앙생활하기로 결심하고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에게 감동을 주는 천로역정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기경하다는 성경적인 의미는?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세아의 시대의 묵은 땅은 그 시대의 풍요와 안전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 성적으로 음난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고벨이라는 자신의 아내 선지자의 아내가 성적으로 타락하였지만 다시 대려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타락한 성적을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대리고와 함께 살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영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호 1: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호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자녀를 낳아도 계속 음난 행위)
우리나라가 바로 그러한 실정입니다.
예전에 얼굴을 보지 않고 결혼하여도 평생을 함께 살았던 우리 할머니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요즘 모습을 보면 SK 대기업 총수가 자신의 혼외 자식이 있다고 이혼해달라고하였습니다.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만 사회 곳곳에 음난한 부분들이 나무 많이 있습니다. 요즘 공공적으로 동성애 파티를 서울한복판에서 하고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시위를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별히 현재 선진국처럼 매춘 사업을 합법화 해달라고 국회와 법원에 계류중이 법안이 있습니다. 가정을 깨지게 될 때에 심판이 가다온다는 것을 성경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교회중에서 동성애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동성애 성도들이 예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이나라 이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봄철에 쟁기질하여 그 딱딱한 땅을 갈아 엎어서 부드럽고 열매 맺기 좋은 땅으로 갈아야합니다.
4. 무엇을 기경해야합니까?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마음을 기경해야합니다.
마음을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표면적인 자아와 숨겨진 자아와 맹목적인 자아와, 무의식적인 자아가 있습니다.
1) 표면적인 자아입니다.
여러분들이 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코가 큰 목사님입니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목사님입니다. 착하게 생긴 목사님이라는 표면적인 자아입니다.
2) 숨겨진 자아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저입니다. 외모는 착하게 생겼지만 속마음 참으로 거칠고 고집이 샌목사님입니다. 우리 사모가 조금 그것을 알고 내자신이 나를 알고 있습니다.
3) 맹목적인 자아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느끼는 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고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참 전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 마음의 문을 열고 주변의 소리와 가까이 있는 가족의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4) 무의식의 자아입니다.
여러분도 보지 못하고 나도 알지 못하는 자이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여러분의 모습을 알고 있는 자아입니다. 그것을 깨어날때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표면적 자아, 숨겨진 자아, 맹목적인 자아는 20%정도 밖에 안되고 대부분이 무의식적인 자아가 되어 80% 잠재력으로 남아있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1815년 6월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은 웰링턴을 무찔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은 1815년 2월 엘바섬을 탈출하여 소위 100천하의 사건을 다 알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에 대한 두려움으로 파리와 모든 유럽은 잡을 자지 못했습니다. 나폴레옹 수하의 장군들(다보에는 메링고에서, 라네이는 에르페르제에서 죽고, 자노는 자살)은 다 죽고 변절되었으나 그 기세는 꺽지 않았습니다. 나폴레옹은 혼자서도 전쟁할 수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제였습니다. 나폴레옹의 군대 (프랑스)는 병사가 7만 2천명, 대포가 246대였고 이에 비해 웰링턴 군대(영국군)은 6만 7천명, 대포는 156대였습니다. 전투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바로 대포인 것입니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일차로 웰링턴의 대포를 접수하기 위하여 전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투에 나가기 전에 나폴레옹의 기병대가 전투를 시작하기 전, “못은 어디있지? 못도 없이 출전하려 한다고!”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나폴레옹은 이들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워낙 전투에 뛰어난 나폴레옹은 보기 좋게 1 차전투에서 나폴레옹의 군대는 웰링턴 군대를 이기게 되었고, 대포들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포들을 다 못쓰게 하여야하는데 그 작은 못하나 때문에 전쟁에 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쟁에 나가면서 한 줌의 못만 있었더라도 영국군의 대포는 못쓰게 되었을 것이고 웰링턴 군대는 패했을 것입니다. P89쪽
5.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경해야합니까>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기경해야합니다.
100% 하나님을 말씀을 입으로 믿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를 십일조를 주일성수를 실천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페르디는 유명한 과학자이며 물리학자입니다. 그가 임종하는데 기자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사님 당신이 죽어서 어떻게 되는지 추리할 수 있습니까? 그때 정색하면서 페르디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예 추리하라고요 나는 확신합니다. 나의 영혼은 분명히 하늘나라에 가 있습니다.
화이트 무디는 이렇게 설교하였습니다. 신문에 무디가 죽었다는 기사가 나오거는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나는 높이 하늘로 올라갈 것이며 나의 진흙덩이를 벗어나 죄가 없는 육체로 변화될 것을 확신한다고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연날리기와 같습니다. 연이 하늘에 높이 올라가면 연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공중에 내 연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엇입니까? 바로 이 줄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확신도 이와같습니다. 이 줄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의 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줄에 연결되어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잡아당기면 줄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우리가 분명히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6. 언제 기경해야합니까? 언제 회개해야합니까?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지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때, 구원을 받을 때가 지금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스펄전 목사님은 “사람의 마음은 5분만 방치하면 마귀 만드는 공장이 되고 만다”조금만 우리의 마음을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마음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며 살아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기도했다.
인생의 말년에 온전한 신앙을 가지게 되었던, 독일의 시인 괴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변하고 새로워지고 젊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굳어진다.”
미국의 유명한 캠벨 모건이라는 목사님은 한평생 목회를 하고 은퇴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평생 동안 나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신앙생활에 변화가 없는, 형식화된 교인들이었습니다. 듣기만 하고 헌신하지 않는, 미지근한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내게는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깨닫기는 깨달아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마음은 솔직히 모건 목사님만의 마음이 아니라 오늘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갖는 마음이기도 할 것입니다.
저에게도 그러한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 기경해야할 것은 설교를 하지만 설교답게 살지 못하고 현실에 타협하고 하나님의말씀인줄 알지만 늘 무사안일로 살아가는 목회자로 말입니다. 이정도면 됐지, 이정도면 생활하는데 부담이 없지 하고 안일하게살가는 마음입니다. 더 전도하지 못하고 더 기도하지 못하고 게으른 주의 종을 기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 마음이 돌을 치우지 않고, 내 마음 딱딱한 마음을 갈아엎지 않고 아무리 열심히 말씀의 씨를 뿌려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현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물 없는 강이 많습니다. 이런 강은 강이라는 명맥만 유지할 뿐, 강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만큼 초라하고 비참합니다. 심지어 그 근처에는 나무도 자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물 없는 강처럼 명맥만 유지하며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메마른 정신, 형식과 전통만 유지하는 그리스도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명맥만 유지하는 강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경만 잘하면 하나님은 올해에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7. 결론입니다.
세상은 모든 것이 변하는것입니다. 어린 자녀가 커서 이제 군대를 가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물건들은 새것으로 장만하였지만 이젠 점점 옛것이 되어가고 마는 것입니다. 오직 변함이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함이 없고 하나님이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는 올해 한해를 변함이 없는 주님을 따라가야합니다.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렘17:9)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하나님께로 나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묵은 마음을 새 마음으로 바꾸어야 한다.
변화하고 기경하고 회개하면 부흥의 때가 다시 옵니다.
1907년 새해, 평양. 일제 제국주의 말 발꿉 아래 있었던 시절입니다. 장대현 교회에서는 정월 초 이튿날(1월 2)부터 시작된 신년부흥회는 13일째(1월 14일)를 맞으면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었습니다. 신년 부흥회에 참석하기 위해 1,500명이 넘는 성도들이 황해도와 평안도 등 각지에서 먹을거리를 싸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먼길을 마다않고 모여들었습니다. 성도들은 원산에서 시작된 부흥의 불씨가 평양에도 떨어지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엿습니다. 저녁부흥성회는 헌트 선교사가 말씀을 전한 후에 통성기도를 하고 회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때 한쪽 눈이 어두운 길선주 장로가 조심스럽게 강단에 올랐다. 길선주 장로님이 우리나라의 새벽기도회를 처음 시작한 사람입니다. 장대현 교회뿐만 아니라 평안도 일대에서도 믿음 좋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나는 1년 전 죽은 친구의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돈을 훔쳤습니다.” 죄를 고백하는 길 장로의 눈가에는 어느새 맑은 물빛이 주르르 빛나고 있었습니다. 쥐색 두루마기을 입은 길 장로는 죄를 드러내는 순간 울컥 터져 나오는 울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참을 말 없이 서 있었습니다. 얼굴도 금세 뜨거운 불에 데인 양 붉으스레해졌습니다. 눈이 동그래진 성도들이 길 장로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기침 소리 하나, 숨 소리 하나 없이 고요한 예배당. 시간이 정지된 듯 길 장로의 어깨만 가냘프게 흔들리고 있었다. 길 장로는 1년 전 자신의 친구가 죽으면서 셈을 할 줄 모르는 자신의 아내를 위해 재산을 대신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그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100달러 정도의 돈을 훔쳤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었다. 길선주 장로가 죄를 고백하자 집회 현장을 무겁게 짓누르던 사탄의 권세가 일순간 화악 걷히고 거룩하신 성령님께서 빛처럼 환하게 임하셨다. 그날 저녁 집회가 끝난 후 600여 명의 사람들이 남아 새벽 2시까지 20여 명이 자신들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였고, 고백한 후에는 그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해 주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부흥으로 일컬어지는 1907년 평양대부흥은 이렇게 한 지도자의 작은 죄의 고백과 회개에서 시작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