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취임식
워싱턴이 그의 생애 중 가장 힘들게 전쟁을 치렀던 곳인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밸리 포지에 세워져 있는 워싱턴 기념 교회당에는 이런 기도가 적혀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미국을 보호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믿습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시고 국민을 사랑할 수 있도록 형제애를 허락하여 주소서. 이들이 솔선하여 정의를 행하도록 하시고 자비를 사랑하며, 좋은 나라를 이루기 위해 겸손히 국민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워싱턴은 취임 연설에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하여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첫 취임식 연설 때 창세기 49장 22-25절의 말씀을 사용했습니다.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 때마다 대통령은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택해 취임 선서를 한 후, 성경에 입을 맞춤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내는 것은 초대 대통령 워싱턴 때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전통입니다.
워싱턴은 성경을 생활 이념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정치의 표준을 성경에 두었습니다. 그의 비서였던 로버트 루이스는 워싱턴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새벽 4시에 서재에 들어가 성경이 펴져 있는 작은 탁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