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8절 성탄절의미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5년 12월 19일 금요철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유대인 아이들의 생명을 구한 폴란드의 영웅, 이레나 센들러(Irena Sendler) 감동적인 일화입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간호사이자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탄압 속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930년대 후반부터 바르샤바의 사회복지 공중보건부에서 일했으며, 특히 1943년까지 바르샤바 게토 밖으로 2,500명이 넘는 유대인 아이들을 몰래 빼돌려 목숨을 구했습니다. 아이들을 공구 상자나 관 속에 숨기기도 했고, 심지어는 트램 아래나 하수구를 통해 탈출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구출된 아이들은 폴란드인 가정이나 고아원, 가톨릭 수녀원 등에 위조 신분증과 함께 보내져 학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이 발각되어 1943년 10월 게슈타포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유대인 아이들의 명단이 적힌 종이를 나무 밑에 묻어 숨김으로써 정보를 보호했고,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고 팔다리가 부러지는 극심한 고문을 당했지만, 끝까지 아이들의 정보를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녀는 예정된 처형일에 기적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고, 목숨을 건진 아이들은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이토록 위험한 일을 감행한 이유 중 하나는 어릴 적 유대인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전후에도 사회 운동을 계속했으며, 1965년에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열방의 의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2008년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폴란드의 숨은 영웅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수많은 목자들이 동네에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누군가 태어난 아이를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찾았는데 마침내 말구유에 태어난 아기를 보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고 마리아는 놀랍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에 들판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이 천사들의 큰 기쁜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달려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아기 예수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해준 이야기를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18절: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바를 놀랍게 여기되” 19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생각하니라”
‘(wondered)'(treasured and pondered)’는 ‘놀랍다, 감탄하다, 경이롭게 여기다, 신기하게 여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랍게 여기는 이유는 메시아의 탄생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놀랍게 여겼지만 마리아는 마음에 간직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왜 놀랍게 여겼는가? 마리아는 자신이 낳은 아이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직감했을 것입니다. 목자들의 증언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놀랍게 여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동물들은 혼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혼자서 출생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돌보아 줄 사람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바로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1년 이상의 돌봄이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울기만 하는 것입니다. 울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입니다. 똥을 싸면 울고, 오줌을 싸면 울고, 배고프면 울고, 아프면 울고 자신의 필요를 울면서 채워갑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 아이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확언하는 목자들의 모습을 보고 놀랍게 여겼던 것입니다.
메시아의 탄생이 외부세계로부터 알려진 것을 통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자신이 쓰임받고 있음을 놀랍게 여기고 그리고 마음에 간직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 친척 엘리사벳의 감격적인 예언(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목자들의 증언까지 예언들을 종합해 보면 예수님이 누구신지 마음에 간직하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생각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마리아의 생각, 또 생각은 무엇인지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나의 구원자입니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홍철기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나니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저는 요즘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를 많이 합니다.
최경주 선수 (골프): 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경주 선수는 우승 후 수상 소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고백을 자주 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 선수 (육상): 올림픽 3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낼 때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하나님께 감사”
이영수 목사 (前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선수): “새롭게 하소서”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다”고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 (가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살려 주시고 천국 백성 되게 하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얼마나 감격입니까? 나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입니다.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1절)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셔서 우리가 왕께 드리는 영광을 받아 주소서 우리는 주님의 백성 주님은 우리 왕이라 왕이신 예수님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시편 139편 16절: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고마운 분이 많이 있습니까?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살면서 도움 받은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
하나님은 그 상황 그 시간을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가 물질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은 최성운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저에게 장학금을 주고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신학교 시간에 영어를 배우게 됨)
3. 생각하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홍철기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무엇을 생각하느냐 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무엇인가?
복음(福音, Gospel)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 그것이 복음입니다. 즉 예수님을 통한 구원입니다. 단순히 천국에 대한 구원의 좋은 소식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살 때 어렵고 힘들어도 믿음으로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성령, 그리고 생활의 건강과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4. 무엇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사람들 중에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이스라엘에게 평화를 주시고 팔레스타인과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태국과 캄보디아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대만, 일본과 중국과의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대한민국과 북한과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평화 ‘에이레네'(Eirene)는 헬라어로 온전함, 평화, 평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샬롬(Shalom)’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 사이,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로운 관계를 나타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묘사됩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마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허물고 하나님과 담을 쌓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풍성하게 줄 뿐만 아니라 막힌 모든 것을 허시고 평화를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입니다.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요한일서 3장 5절)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하여 (요한일서 3장 8절) 형제와 막힌 담을 허물기 위하여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
5.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겸손하게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 7절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실 때 어떤 환경에 처하셨는지를 알려줍니다. 당시 베들레헴에는 숙박 시설, 즉 ‘여관'(사관)에 방이 없어서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 예수를 낳을 공간을 찾지 못했고, 결국 아기를 낳아 강보에 싸서 짐승들의 먹이통인 ‘구유’에 뉘일 수밖에 없었답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를 요한복음 1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이 이 세상에 오매 빛을 영접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자녀들을 출산하였을 때에 우리 아들 평강이를 출산하였을 때에 출산할 자리가 없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현실입니까? 그러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배하러 오는 모습을 통하여 마리아는 깊이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5절)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태어나실 때나 예루살렘 성전으로 입성하실 때나 겸손한 왕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스스로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장 5-6절)
7절에는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마귀는 교만한 자리,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로 인도합니다. (교회 장로님)
이레나 센들러는 ‘열방의 의인’으로 인정받았을 때 자신을 영웅화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찬사를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장 19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생각하니라” (개역개정 성경은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라고 되어 있고, 다른 번역본들은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니라”, “소중히 간직하고 계속해서 묵상했다” 등으로 번역) 이 말씀은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만나고 돌아가 천사들의 메시지를 전하자,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놀라워했지만, 마리아는 이 모든 사건과 말씀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그 의미를 곰곰이 묵상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12살 때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사건 후에도 비슷한 구절이 또 등장합니다. 누가복음 2장 51절: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섬기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이처럼 마리아는 예수님의 삶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일들을 그저 흘려듣지 않고,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며 깊이 묵상하는 경건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스카 쉰들러는 2차 세계대전 중 1,100명이 넘는 유대인들을 학살로부터 구출한 공로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토마스 케네앨리(Thomas Keneally)의 소설 “쉰들러의 방주(Schindler’s Ark)”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를 통해 널리 알려졌죠. ‘열방의 의인(Righteous Among the Nations)’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인 야드 바솀(Yad Vashem)이 유대인을 구출한 비유대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노벨상은 아니지만, 그의 인도적인 행동과 희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도 빛나는 용기와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그의 업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