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 이스라엘, 유다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6년
- 히브리인이란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창세기 14:13)
창세기 14장 13절에 처음 등장한 단어 히브리인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뜻의 의미는 강을 건너온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갈데아 우르라는 곳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가지고 유프라테스 강(Euphrates River)을 건너온 사람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히브리라는 말은 히브리어 에베르 (Eber)을 유래하는데 크게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건너가다’, ‘넘어가다’라는 뜻의 ‘아바르’에서 파라되었으며 둘째 노아의 후손 중에 에벨(Eber)이라는 인물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셈의 후손이자 에벨의 자손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가나안 원주민들과 구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우리 장모님의 어머니의 이름을 모릅니다. 선평댁, 청주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떠돌며 용병이나 하층 노동자로 살던 ‘하비루(Habiru)’라는 집단과 연관이 있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특정 혈통보다는 자신들의 사회 체제 밖에 있던 이주 노동자나 노예 계층을 일컬어 이 명칭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집트왕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할 때에 사용된 용어로 이집트 사람들은 목축을 가증히 여기는 문화가 있었으며 대대로 목축업을 하던 야곱의 자손들을 자신들과 섞일 수 없는 별개의 민족을 취급할 때에 사용된 용어입니다. 요셉이 이집트 총리로 있을 때도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렸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히브리인’이라는 명칭이 그들에게 철저한 타자(他者)를 의미했음을 보여줍니다.
- 이스라엘 사람
성경에 처음 등장한 성경구절은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날에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새 이름입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세기 32:28)
이스라엘의 의미는 히브리어 ‘사라(Sarar, 다스리다/싸우다)’와 ‘엘(El, 하나님)’의 합성어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싸워서 이겼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겼다라는 의미는 창조주를 물리적으로 제압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간절 끝까지 간구하여 응답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이후 야곱의 열두 아들이 열두 지파가 되었고 한 이름이 민족의 이름으로 국호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혈연으로 뭉친 집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고 약속한 언약의 백성 선민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나라 이름을 ‘이스라엘’로 정하는 것은 모든 지파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948년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질 때에 여러가지 후보가 있었지만 (시온, 에레츠 이스라엘 등) 그들은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고대시대 부터 이어온 전통성과 혈연을 강조한 것이니다.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다시 모여 ‘조상 야곱의 나라’를 재건했다는 상징성을 부여한 것입니다.
- 유대인 (Jews)
에스더 2장 5절: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유대인이라 부른 것은 야곱의 네 번째 아들 유다의 이름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로 예후디 (Yehudi)에서 온 말로 ‘Jew’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와이 다윗이 모든 지파를 통일하여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나라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갈라지게 되었고 그리고 북이스라엘은 10지파가 구성되었지만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받고 민족의 정체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쪽 이스라엘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되었지만 다윗이 유다 지파이므로 유다 민족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민족의 혈통과 신앙을 유지한 지파가 유다지파이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사람을 유대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기에 에스더 모르드게를 유다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에스더 2장 5절: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예수님 당시에도 북쪽을 사마리아, 남쪽 지방을 유대 지방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로마 사람들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유대인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므로 2000년동안 나라 잃고 떠도는 백성들을 유대인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나라 없이 2,000년을 버틸 수 있었던 핵심인 ‘토라(율법)’ 교육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으신가요?
전세계 유대인들은 약 1,570만 명에서 1,58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0.2%에 해당하며, 제2차 세계대전 직전(약 1,660만 명) 수준에 거의 근접한 수치입니다. 전세계 유대인들은 이스라엘과 미국 두나라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700만명, 미국에 600만명, 프랑스 44만명, 캐나다 40만명, 영국 31만명, 아르헨티나 약 17만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세계 유대인의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 밖인 열방에 흩어져서 살고 있으며 요즘 알리야 운동으로 전세계 흩어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돌아가기 운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의 명패,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이유는
유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빌라도를 압박해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무죄라고 생각했지만 민란이 두려워서 사형 판결을 내렸고 빌라도 생각에 너희가 그렇게 죽이라고 난리를 친 자가 저희의 왕리는 식의 조롱의 문구입니다.
유대인들은 죄명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라고 항의 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내가 쓸 것을 썼다”며 거절합니다(요한복음 19:21-22).
- 로마의 법에는 사형을 집행할 때에 반드시 명확한 죄명이 있어야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이지만 로마의 법에는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이 없기 때문에 자칭 왕이라 하며 가이사 황제의 통치를 거부한다는 반역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입니다. 정치적인 죄명
-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이방인 빌라도는 조롱 섞인 마음으로 예수님의 죄명을 썼지만 결과적으로 유대인의 왕이며 만왕의 왕심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성경(요한복음 19:20)에 따르면 이 죄패는 히브리, 로마(라틴), 헬라(그리스) 말로 기록되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종교의 언어 (유대인들에게 알림), 로마어로는 법과 정치의 언어 (로마 지배층에게 알림), 헬라어로는 문화와 학문의 언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림)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히브리인이요, 이스라엘 사람이요, 유대인알고 부르는 이유는 자신의 혈통적으로, 종교적으로, 사회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기반이였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1: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빌립보서 3: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사도 바울은 히브리어를 구사하였고, 이스라엘 사람으로 언약백성이고, 유대인으로 율법을 준수하고 하나님의 선민을 살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난뒤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만 위하여 살아가겠다고 결심합니다.
(빌립보서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히브리인 강을 건너온 자입니다. 이방의 신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온 자 아브라함에게 난 자 야곱은 하나님과 겨루워서 이기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자녀중에 유다를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메사야적인 축복입니다. 창세기 49장 8절~12
(8절)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10절) “규(지휘봉)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규(Scepter)’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지팡이입니다. ‘실로(Shiloh, 평화를 가져오는 자 – 메시아)’가 오실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로마서 9장 6~8절과 2장 28~29절을 통해 ‘참 이스라엘’의 조건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 9:6, 8). 즉,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예수 그리스도)을 믿는 사람이 참된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 2:28-29). 겉모습이나 혈통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마음이 변화된 사람이 진짜 이스라엘이라는 뜻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