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목회자 시절에 목사님과 말로 혈기를 부린 것에 대하여 평생 후회합니다. 젊은 목사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에 대하여 우리 지방회 목사님과 심하게 다툰적이 있습니다. 멱살을 잡히고 싸운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 것이 아닙니다. 우리교회는 평생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그 목사님의 교회는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례식이 발인이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장지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저는 참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교회가 중요하지 남의 교회의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이냐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은 지방회 임원으로서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하면서 심하게 다툰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옳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하지 않고 참석해도 옳은 것이고 장례식을 참석하지 않은 것도 옳은 것인데 그 당시에는 왜 그것를 굽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두번째는 우리 어머니에 대한 효도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매순간마다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분입니다. 자녀에게 흘려보내는 것이 없이 잠언의 말씀처럼 다고 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평생을 어려서부터 외동딸로 살아오면서 모든 것을 어머니 위주로 삶을 사셨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 외할머니가 전라북도 김제에서 대전까지 많은 음식을 매번 싸오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실 때에 식구 들 모래 몰래 떠나시는 외할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도 모든 자녀들이 돈을 모아 어머님에게 효도해야합니다. 때로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후회하기 전에 효도해야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대신 우리 장모님에게 최선을 다하여 효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일에도 기쁨이 있고, 시장에서 무엇이 보이시면 장모님을 위하여 옷과 음식을 사오는 재미가 정말 좋습니다. 효도에 때를 놓치지 않는 자녀가 되어야합니다.
나 자신을 위하여 10만원 100만원을 쓰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우리 아들을 위해서는 천만을 써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에게 쉽게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회에 후회함이 없어야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목회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금이 황금기인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회를 하면서 늘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일을 해왔습니다. 무엇이 생기면 일하고 무엇이 생기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조금 손해보는 일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필리핀 선교나, 해외 선교는 자신의 돈을 들여서 그곳에 가서 그곳에서 말씀을 가리치고 그리고 선교헌금을 드리고 와야하기 때문에 쉽게 선교를 가지 못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김종국목사님, 윤정열목사님의 교회에 가면 그냥 갈 수가 없습니다. 쉽게 선교여행을 갈 수 없습니다.
교회목회를 하면서도 손해보고 헌신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2023년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계절에는 늘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