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장 1-6절, 본질
교회: 성원순복음교회
설교자: 홍철기 목사
일자: 2025년 9월 17일
창세기 3장 1-6절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하나님과 인간, 인간의 불순종,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인 세계의 내용도 나옵니다. 뱀, 하나님, 사람의 시험 등이 바로 영적인 세계의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어둠의 정세와
에베소서 6장 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갈등, 분쟁, 사람과의 다툼의 본질은 마귀의 이간질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보이는 사람에게 있지 않고 마귀에게 있는 것입니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정사(Principleities): 통치자들, 영적인 지도자들, 대통령, 정부 관계자들
권세(Powers): 권위를 가진 자들, 물질적으로 관계된 사람들, 재벌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World Rulers of this Darkness): 이 어두운 세상을 다스리는 자들, 범죄 집단, 마약 집단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Spiritual Hosts of Wickedness in the Heavenly Places): 영적인 악한 존재들, 음란의 집단들, 성적으로 타락하게 하는 영들
창세기 3장 1절: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뱀의 근원은
요한계시록 12장 9절: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큰 용 (Great Dragon): 하늘에서 하나님과 대적하고 여인(이스라엘 또는 교회를 상징)을 핍박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옛 뱀 (Ancient Serpent): 창세기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했던 바로 그 뱀을 연상시킵니다. 이 명칭은 사탄의 오래된 기만적인 특성을 강조합니다.
마귀 (Devil): ‘마귀’는 그리스어로 ‘디아볼로스(diabolos)’인데, 이는 ‘중상자’, ‘고소자’, ‘비방하는 자’를 뜻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성도들을 참소(고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탄 (Satan): ‘사탄’은 히브리어로 ‘사탄(satan)’인데, ‘대적자’, ‘원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대적하며, 인간을 죄와 고통으로 이끌려는 존재를 뜻합니다.
예화: 스페이스 펜 본질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 중 하나는 “NASA는 우주에서 쓸 펜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인 반면, 러시아는 그냥 연필을 썼다”입니다.
왜 우주에서 연필을 사용하기 어려웠을까요? 초기에는 미국과 구소련 모두 우주에서 연필이나 그리스 연필(grease pencil)을 사용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연필은 우주 환경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흑연 가루: 연필심에서 나오는 미세한 흑연 가루는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선 내부에 떠다니게 됩니다. 이 가루는 우주선 내부의 섬세한 전자 장비나 회로에 끼어 고장을 일으키거나 합선(단락)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았습니다.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인화성: 연필의 나무 부분이 순산소 환경에서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1967년 아폴로 1호 화재 사고 이후 NASA는 우주선 내부 인화 물질에 대해 매우 민감해졌어요).
부서짐: 연필심이 부러져서 나오는 조각들이 장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었습니다.
-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함
창세기 3장 1절: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수많은 짐승들이 있습니다. 개, 돼지, 소, 말, 고양이, 사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뱀입니다. 창세기 3장, 요한계시록 12장입니다. 둘째로는 돼지입니다. (마가복음 5장, 누가복음 8장, 마태복음 8장) 군대 귀신이 들어갔습니다. 셋째로 용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20장) 그러나 용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동물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동물로 취급하지만 본 적이 없습니다. 마귀, 사탄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질적으로 깨달아야 하는 것은 더러운 짐승 돼지, 그리고 간교한 짐승 뱀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간교하게 살면 안 됩니다.
- 본질의 이야기, 뱀에게 들어갔다
‘뱀이 들어갔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종종 나옵니다. 뱀에게 들어간 것처럼 사람 속에도 들어갑니다. “그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요한복음 13:27).
누가복음에도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하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누가복음 22:3)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다에게 한 번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 전에 먼저 들어갔고(누가복음 22:3), 예수님이 떡 조각을 주신 후에 다시 들어갔다고 보기도 합니다(요한복음 13:27).
베드로에게도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다’는 표현보다는 ‘이용당했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마태복음 16:23).
- 뱀이 들어오는 통로는 얼굴입니다.
창세기 3장 1절: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왜 얼굴이라고 했을까요? ‘얼굴’이라는 순우리말은 ‘얼(영혼)’과 ‘굴(동굴)’이라는 뜻입니다. ‘얼’은 우리의 정신, 영혼, 마음, 넋 등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흔히 ‘민족의 얼’, ‘얼이 빠지다’ 등에서 사용되는 그 ‘얼’과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굴(窟)’은 말씀하신 대로 동굴, 또는 터널을 의미합니다. 얼굴이라는 뜻은 영혼이 들어가는 동굴이라는 뜻입니다.
영혼을 담는 그릇 속으로 사탄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생각 속으로, 마음속으로, 얼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가장 타락하기 쉬운 곳이 귀입니다.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다시 한번 시험합니다. “먹지 말라고 하더냐” 이렇게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부모님의 말씀은 잘 안 듣고 타락하려고 하는 자녀들은 친구의 말, 악한 자의 말을 듣고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시험을 당합니다. 구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을 꼽으라면 모세, 다윗을 꼽을 수 있습니다. 모세를 시험하였습니다. “그럭저럭 애굽의 왕궁에서 살면 되지, 좋은 것이 좋지 않는가”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애굽의 왕자로서 누릴 수 있는 막대한 부와 권력, 명예와 쾌락을 마다할 이유가 세상적으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다윗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사울 왕을 금방 죽일 수 있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엔게디 동굴 사건(사무엘상 24장), 십 황무지 사건(사무엘상 26장).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에 대한 절대적인 경외심으로 살아갑니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자(the Lord’s anointed)’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의를 지키려는 마음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으려는 마음입니다.
- 동산 중앙
창세기 3장 2-3절: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성경을 읽다가 왜 중앙이라고 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 아담과 하와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그것을 중앙에 둠으로 다른 것은 창조자처럼 다 ‘OK’입니다. 성경은 변두리에 두지 않고, 동산 중앙에 두었다고 하였습니다. 마치 요셉에게 보디발의 아내가 시험에 들게 하기 위하여.
창세기 39장 10절: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동침하기를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하고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매우 끈질기고 지속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매일매일 유혹입니다.
적극적으로 강제적으로 유혹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침실까지 불러 옷을 잡아당깁니다. 그러나 사탄 마귀의 유혹을 이기는 힘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세기 39:9)라는 고백과 ‘도망’입니다. 옷을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했습니다 (창세기 39:12).
왜 우리는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주기도문을 외웁니까? 시험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시험, 유혹의 악한 세력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형태로 찾아오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넘어질 수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나는 안전하다고 하면서 신호를 어기고, 머리에 헬멧을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꼭 사고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남의 돈을 가지고 다닙니다. 주의 종이 헌금한 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계속 미루다 보면 헌금 입금할 시기가 늦어져 죄를 짓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미국 워싱턴주의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외벽이 비둘기 똥 때문에 심하게 부식되고 있었습니다. 기념관 관리자들은 비둘기 똥을 제거하기 위해 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고려했지만, 문제가 심각해지자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원인 파악: 조사를 해보니, 기념관 외벽에 비둘기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가 비둘기들이 먹는 거미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두 번째 원인 파악: 그렇다면 왜 거미들이 그렇게 많았을까요? 다시 원인을 파고드니, 기념관의 밤 조명에 나방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이 나방들이 거미들의 먹이가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종 해결책: 결국 기념관 측은 저녁 시간 외벽 조명을 켜는 시간을 2시간 늦췄습니다. 조명이 늦게 켜지자 나방들이 모여들지 않았고, 나방이 줄어들자 거미들도 사라졌습니다. 거미가 없어지니 비둘기들이 더 이상 기념관에 올 이유가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비둘기 똥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본문의 가장 본질은 인간의 타락과 동시에 하나님은 구원의 섭리를 창세기 3장 15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입니다.
구원의 계획을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4,000년이 지난 후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고, 2,000년이 지난 지금 그 구원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자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공동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교회’라는 헬라어는 ‘에클레시아’ 즉, ‘불러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의 히브리인처럼, 히브리인은 강을 건너는 사람들입니다.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을 건너온 자들입니다. 유대인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