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장 15절 #하늘문이 열리고 2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5년 12월

 

창세기 28장

  1.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3.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4.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5.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은 형을 속이고 자신의 외삼촌 집으로 향하는 길에 벧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85km입니다. 서울에서 평택 정도 되는 길을 걸어서 간 것입니다. 그가 유숙한 곳은 푹신한 여관도 아닌 풍찬노숙하는 광야 한복판인 것입니다. 아무도 없고 황량한 곳, 들짐승과 외로움만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삼국을 통일한 왕이 있습니다. 문무왕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661년에 삼국을 통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당 연합을 하게 됩니다. 통일이 되면 백제는 신라가, 당나라는 고구려를 갖는 것입니다.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을 하게 되었고, 당나라 군대를 물리치는 혁혁한 공을 세운 김유신과 함께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야곱은 외삼촌 집으로 가는 길 중에 돌베개를 베고 자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속담에 돌베개를 베고 자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잠을 잘 때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삐뚤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이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아들의 삶 속에서, 우리 사모의 삶 속에서, 홍철기 목사의 삶 속에서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는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늘 사닥다리의 꿈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풍찬노숙하셨습니다. 처음부터 노숙하셨습니다. 말구유에 오신 것입니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감나무 밑에 우연히 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노력하는 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다가오고 그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 가운데 밤을 맞이하게 되고, 밤에 하나님이 꿈을 주시고 소망을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세상에 유명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테슬라(Tesla), 스페이스X(SpaceX)를 창업하며 “실패해도 좋다, 혁신적인 시도라면”이라고 하였습니다.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은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창업자입니다. 전구, 축음기, 활동 사진들을 발명하여 인류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이러한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일학교를 빠지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사닥다리가 있는데 하나님이 주일날 빠진 부분의 사닥다리를 제거해버리는 것입니다. 사닥다리의 다리가 빠지니 올라가지 못하고 바둥거리는 꿈을 꾸다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주일은 한 번도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1. 인간의 힘으로 닿을 수 있는 공간

창세기 28장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하늘까지 닿으려고 하는 인간의 사닥다리를 만듭니다. 창세기에서는 그것이 바벨탑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교만을 보시고 언어를 만드시고 세상에 흩으셨습니다.

 

지금도 바벨탑을 쌓는 곳마다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마천루의 저주라고 합니다.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 Curse)’, ‘초고층 빌딩 지수(Skyscraper Index)’라는 경제학 용어가 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 Index)란? 최고의 고층 빌딩을 짓고 난 뒤에 큰 경제적인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자신감으로 투자하였지만 투자에 대한 경제 거품이 사라지고 어려움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31년 완공): 대공황의 시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1998년 완공): 아시아 외환 위기(IMF 사태)입니다.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2010년 완공):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두바이 쇼크’를 겪었습니다. 롯데와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빌딩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완공 전후로 롯데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영권 분쟁, 사드 배치로 인하여 중국의 강력한 경제 보복으로 중국 내 롯데 마트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습니다. 잠언 10장 22절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찬송가의 가사처럼 “평화 평화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의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

 

요즘 우리 시대에 가장 많이 다가오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정신적인 고통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병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병이 공황장애, 우울증, 자살충동, 중독과 같은 병들입니다.

 

웨인 테일러 목사님의 따님인 에이미(Amy)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의 딸 에이미가 동성애자입니다. 오빠들과 함께 살다 보니 남성화되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말없이 딸에게 다가가서 밥을 같이 먹고 동성애를 끊도록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딸 에이미는 몇 년 후 전적으로 동성애를 접고 예수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남성과 결혼하여 자녀 둘을 낳게 되었습니다.

 

  1. 아브라함, 이삭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체험적인 신앙)

창세기 28장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신앙, 아버지 이삭의 신앙이 아니라 이제는 야곱의 신앙 훈련 여정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야곱을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야곱에게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으로 퍼져 나갈지며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에는 양다리를 걸치면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는 버려야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버려야 하나님의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존재했습니다. 6.25 전쟁은 국군과 인민군이 서로 점령지를 빠르게 바꾸면서 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과정 속에 몇 달 만에 남한군, 북한군, 다시 남한군으로 주인이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북 전쟁 중에 위에는 북군 군복, 아래는 남군 군복을 입고 살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니, 두 가지 상반된 가치관이나 두 세력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고, 양쪽 모두를 걸치려 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생존을 위해 그렇게 행동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그 어떤 쪽으로부터도 온전한 신뢰나 소속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로마서 12장 2절).

 

 

  1. 야곱이 잠이 깨어 일어난 후

창세기 28장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찬송가 새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2절입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4절입니다.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작사가는 사라 플라워 애덤스(Sarah Fuller Flower Adams)로 1841년에 가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 찬송가가 기억되고 있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2,340여 명의 승객 중 구조선이 부족하여 약 1,5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그때 배의 밴드 마스터인 월레스 하틀리(Wallace Hartley) 악장은 다른 8명의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승객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바로 이 찬송가를 연주했습니다. 승객들은 이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고,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에게 하신 요한복음 1장 51절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이곳의 ‘인자 위’라는 것은 야곱이 꿈에서 사닥다리 위에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이 ‘인자’가 바로 예수님 자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새로운 사닥다리가 바로 예수님 자신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의 다리, 하나님의 축복이 예수님을 통하여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부를 때에 간사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도들 중에 혹시 간사함이 있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남이 볼 때에 헌금하고 남이 볼 때에 기도하고, 남이 없으면 헌금도 안 하고 남이 보지 않을 때 간사하게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주님을 고백한 시몬 베드로에게 마태복음 16장 19절의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매다’ ‘풀다’라는 단어는 유대 사회에서 금지와 허락을 의미합니다. 당시에 상용하던 법률적인 용어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영적인 권위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꿈, 환상, 예언, 방언 등 여러 가지 신령한 것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야곱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야곱은 아버지의 그늘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고생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만 볼 수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1. 이 장소 안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2.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진정주 사모님의 순복음안디옥교회 간증을 들었습니다. 진정주 사모님은 처음에 인천에서 약국을 열었지만 계속 적자를 보셨다고 해요. 결국 인천의 약국을 접고 광명시를 거쳐 1999년에 안산으로 이사하여 새로운 약국을 다시 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제조실을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로 생각하고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놀라운 비법들을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약 처방들도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특별히 하나님께 기도하여 유튜브를 하게 하시고 그것을 통하여 많은 수입을 얻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야곱이 가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그곳에 계셨고, 하나님은 아무도 없는 약국에 기도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만나주셨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1. 벧엘이라는 하나님의 집
  2.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벧엘 그곳은 하늘 문이 열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벧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 즉 교회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어두운 미래가 변하고 축복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한숨이 변하여 기쁨의 찬송이 나오는 장소가 바로 벧엘입니다.

 

여러분들의 두려움이 무엇입니까? 기도해도 소용이 없고 응답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얼마나 기도해보셨습니까? 폭포는 가장 깊게 떨어질 때에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수력 발전 댐에서 가장 깊이 떨어질 때에 많은 전기를 일으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에 하나님은 야곱을 만나주셨듯이,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도와주실 것입니다. 벧엘은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예배했던 곳입니다. 이제 그의 손자가 노숙하면서 그곳에서 단을 쌓고 예배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나 이구아수 폭포처럼 웅장한 폭포들은 물이 절벽 아래로 힘차게 쏟아져 내릴 때 그 어떤 모습보다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하죠. 마치 우리의 인생도 가장 깊이 떨어지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의 순간에 오히려 하나님의 가장 깊은 축복이 임하고, 하늘의 수많은 은혜의 물들이 쏟아지는 때가 될 수 있다는 말씀처럼 들려요.

 

인생의 고난과 좌절이 결코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군요. 그 고통과 절망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채우심과 위로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제목을 송구영신 예배 시간이나 다음에 교회 오실 때에 적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처럼

 

1) 나로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2)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3)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께 이렇게 응답할 것입니다.

창세기 28장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여러분들의 손으로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도 많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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