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장 9절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6년 3월 1일 주일설교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2월 23일부터 요한계시록을 새벽기도회 설교하였습니다. 2000년에 개척하여 2002년 월드컵 때 성원순복음교회와서 24년동안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장씩 설교하였고, 다시 매 장마다 한 절이나 두절 또는 o에서 o까지의 단락을 가지고 설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요한계시록을 설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우리 성도들이 나오지 않고 타 교회성도들이 나오시는데 너무 꼭 알아야할 말씀 이기에 오늘 주일 설교를 요한계시록의 설교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 요한의 일대기
사도 요한은 세베대의 아들로서 성격이 급하고 불같아서 예수님으로부터 그의 형 야고보와 함께 우레의 아들(보아너게)라는 별명을 받았습니다. 본래 사도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의 제자가되어 변화산, 야이로의 딸 부활, 겟세마네 동산까지 함께 하였고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의 어머니를 모시라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모셨습니다.
성경학자들마다 다르지만 11년에서 30년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세기 역사가 히폴리투스(Hippolytus of Thebes)는 마리아가 예수의 승천 후 약 11년을 더 살다가 서기 41년경에 선종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일부 가톨릭 전승에서는 마리아가 요한과 함께 에베소로 이주하여 최대 30년 가까이 함께 지냈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터키의 에베소 인근에는 마리아가 말년에 함께 생활한 성모 마리아의 집의 유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약 30년 정도 모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선종한 후에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중심으로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특별히 디모데 이후 에베소에서 영적인 지주 역할을 감당하면서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시기에 요한은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되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끓는 기름 솥에 던져지는 형벌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고 살아남는 기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 당시에 로마 제국의 극악한 범죄자이며, 정치범들이 가혹한 강제 노역을 한 광산 및 채석장에서 노역을 하였습니다. 대리석 광산으로 거대한 돌들을 깨고 운반하였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80~90대의 고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외 없이 노역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스스로 먹을 것을 마련해야 했고 잠자리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굶주림과 추위 동료 죄수의 폭력에 노출되어 많은 이들이 사망했습니다.
도미티우누스 황제가 사망한 후에 네르바 황제의 사면령으로 에베소 교회로 돌아와 일생을 마쳤습니다. 요한복음과 요한 서신서(1, 2, 3서)를 집필하며 말년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도들이 모두 순교한 것과 달리, 그는 100세 가까운 나이에 평안히 잠들었으며, 현재 에베소에는 그의 무덤 위에 세워진 사도 요한 기념 교회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베드로의 물음, 요한복음)
사도 요한은 노년에 기력이 쇠하여 스스로 걷지 못할 때도 제자들의 부축을 받아 강단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는 매번 설교 때마다 “소자들아, 서로 사랑하라(Little children, love one another)”라는 짧은 한마디만을 반복했습니다. 같은 말만 반복하느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그는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며, 이것만 실천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사랑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 기념 교회(Basilica of Saint John)는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사도 요한의 무덤 위에 세운 거대한 십자가 형태의 바실리카 교회 유적입니다. 터키의 아야술룩(Ayasuluk) 언덕 위에 위치하여 멀리서도 웅장한 기둥들이 있으며, 요한의 무덤이 있던 중앙부와 기둥 잔해들이 남아 있습니다.
- 본문 말씀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누구의 계시입니까? 예수님의 계시라는 것입니다. 이만희의 계시도 아니고, 문선명의 계시도 아니고 정명석의 계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계시의 뜻 (啓示, Revelation)는 문자 그대로 ‘열어서 보여준다’는 뜻으로,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진리나 사실을 초월적인 존재(신)가 직접 드러내어 깨우쳐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알리거나, 인간의 구원을 위한 계획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일반 계시는 자연 만물, 역사, 인간의 양심 등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으로, 모세와 사무엘, 이사야, 다니엘과 같은 선지자들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보이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을 통하여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열 계(啓), 보일 시(示)를 써서 ‘가려진 것을 열어 보임’을 뜻합니다. 그리스어: ‘아포칼립시스(Apokalypsis)’에서 유래했으며, 베일을 벗겨 실체를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그가 고난 가운데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로만 듣다가 이제는 눈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눈으로 보면 얼마나 큰 감동이 될까요?
- 무엇에 대한 계시입니까?
-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1) 칼빈 조차도 요한계시록의 주석이 없습니다.
2) 그러나 요즘 많은 주석 책들이 있는데 가장 주의 깊게 보어야할 것은 잘못된 요한계시록의 해석입니다. 특별히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을 가장 많이 인용하여 성도들을 미혹에 빠지게 합니다.
좋은 설교자는 말씀의 흐름과 전개가 분명해야 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꼬리를 물고 계속적으로 추론하게 만들고 마음속에 다짐을 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목회자, 설교자의 의무입니다.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복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1) 말씀을 지키는 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 (계 1:3)
2) 주 안에서 죽는 자들: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계 14:13)
3) 깨어 자기 옷을 지키는 자: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 (계 16:15)
4)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계 19:9)
5)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계 20:6)
6)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계 22:7)
7) 자기 두루마기를 파는 자들: 자기 두루마기를 파는(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계 22:14)
요한계시록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주의 날(주일날)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밧모섬에서 갇혀있던 요한이 성도들에게 편지 한 것을 읽어준 것입니다. 즉 낭독자는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들은 성도들입니다. 지키는 자들은 낭독자와 지키는 자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만희 잘못해석)
대부분의 고대인들은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또한 성경책은 부족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중들은 큰 소리로 읽어 주면 은혜를 받고 그것을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당시에도 누가복음 4:16-20, 당시 유대 회당에는 성경 봉독을 돕는 ‘맡은 자(회당지기)’가 있었으며, 예수님은 이사야서 두루마리를 건네받아 낭독하신 후 다시 그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이처럼 공적으로 성경을 읽는 유대교의 회당 예배 전통은 이후 초대 교회로 계승되었습니다.
- 일곱교회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 일곱교회 : 요한계시록의 일곱이라는 숫자는 특별합니다.
1) 완전함 (completeness), 온전함(Wholeness).
2) 하나님이 천지 창조시 6일동안 일하시고 (6은 인간의 숫자), 그리고 7일째 안식하셨습니다. 쉬었다는 것보다, 천지 창조를 완전히 마쳤다는 뜻입니다. 사역의 완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3) 하늘과 땅의 연합: 하늘의 수인 3(성부·성자·성령)과 땅의 수인 4(동·서·남·북)가 합쳐진 수로, 우주적 질서와 신성한 통치를 상징합니다.
4)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이 단계적으로, 그러나 완전하게 집행됨을 의미합니다.
5) 일곱 별(교회의 사자), 일곱 금 촛대(교회), 일곱 뿔과 일곱 눈(어린 양의 전능함과 전지함) 등이 있습니다.
본문 4절에서 ‘일곱 영’은 성령의 충만함과 완전한 통찰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일곱 영은 이사야 11장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11장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일곱 영에 대한 견해들 :이사야 11장 1절의 견해
1) 여호와의 영 (The Spirit of the LORD) 2) 지혜의 영 (Wisdom) 3) 총명(통찰)의 영 (Understanding) 4) 모략의 영 (Counsel) 5) 재능(용기)의 영 (Might) 6) 지식의 영 (Knowledge) 7)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Fear of the LORD)
그러나 다른 신학자는 잘못된 해석으로 천사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 중에 하나님의 영은 한 분이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의 환경적인 배경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둘려선 일곱영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학자 1) R. H. 찰스 (R. H. Charles) 2)크레이그 케스터 (Craig Koester) 3) 헤르만 리히텐베르거 (Hermann Lichtenberger): 일곱 영을 천사들의 계급 중 하나로 간주하는 견해를 지지합니다. 4) 에녹 1서 일곱 천사(우리엘, 라파엘, 라구엘, 미카엘, 사라카엘, 가브리엘, 레미엘)를 5) 토비트서 (Tobit): 천사 라파엘이 자신을 “주님의 영광 앞에 서서 시중드는 일곱 천사 중 하나”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토비트 1)
AI 물어보니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 영등포구) :세계에서 가장 교인 수가 많은 단일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는 한국 개신교의 상징적 교회입니다.
- 영락교회 (서울 중구)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교회로, 월남한 피난민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장로교의 대표적인 교회입니다. 세계 장로교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새문안교회 (서울 종로구) :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로, ‘한국 교회의 어머니 교회’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랑의교회 (서울 서초구) :옥한흠 목사가 개척하여 ‘제자 훈련’ 열풍을 일으킨 교회입니다. 현대 한국 대형 교회 성장의 모델 중 하나로 꼽히며 건축물로서도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 온누리교회 (서울 용산구) : 하용조 목사가 설립한 교회로, 선교와 문화 사역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연예인들과 젊은 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해외 선교 활동이 매우 활발합니다.
- 광림교회 (서울 강남구): 한국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대형 교회 중 하나로, 강남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주력하며 감리교단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금산교회 (전북 김제시) :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교회로, 한옥 양식과 ‘ㄱ’자형 구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한국 기독교 초기 토착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 나라에 동참하는 자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쓸 때에 성도들이 박해를 받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래서 요한사도는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환난과 참음에 있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천국하면 행복한 나라로만 생각하는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환난과 참음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요한복음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로마서 5장 3절의 말씀에 “환난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된 인격을 만들어 결국 소망(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한다고 말합니다”
고난을 견디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그분의 고난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따라서 사도 요한이 말년에 전한 ‘사랑’의 메시지 이면에는,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환난을 견디고 인내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단단한 과정입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장 19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계 1:19)
말씀하신 대로 이 구절은 계시록의 내용을 세 가지 시간적 흐름으로 구분하며, 특히 ‘본 것’과 ‘장차 될 일’은 이 책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핵심 축입니다.
- 네가 본 것 (The things which you have seen)
요한계시록 1장 내용: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직접 목격한 ‘영광 중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입니다.
계시의 기원이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보여주며, 모든 예언의 주권자가 누구인지를 선포하는 서론입니다.
- 지금 있는 일 (The things which are) 요한계시록 2장 ~ 3장
내용: 당시 소아시아에 실재했던 일곱 교회의 상황입니다. 계시록이 단순히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 고난받던 실제 교회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권면임을 보여줍니다.
- 장차 될 일 (The things which will take place after this) 요한계시록 4장 ~ 22장
내용: 인, 나팔, 대접 재앙으로 이어지는 심판과 새 하늘 새 땅의 도래입니다.
- ‘교회들을 위하여’, 과거-현재-미래은 결국 교회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함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요한계시록 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