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편 15절 교회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5년 12월 26일 금요철야
시편 50편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가 참 좋았습니다. 교회는 나의 놀이터였고, 나의 학교였고, 나의 꿈을 이루는 장소였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흥회를 부모님 따라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교회에 오시는 목사님들의 설교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지옥불에 대한 설교입니다. 심판에 대한 설교였습니다. 그래서 전도하며 개털모자 쓰지 말고 면류관 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둘째는 주님이 곧 오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요한계시록의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러시아, 중국군 3억 명과 예수님을 믿는 군대들이 아마겟돈 전쟁에서 싸우게 되고, 바다에서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세에 믿음을 지키자고 하였습니다.
중학교 시절의 교회는 저에게 혼란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고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창조론을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기타 치면 안 된다, 주일날 돈을 쓰면 안 된다, 주일날 저녁 예배까지 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군 생활 가운데 저의 교회는 1군단에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 당시 1군단장은 최세창 군단장이었습니다. 주일이 되면 내부반에서 그리고 대대에서 얼마나 할 일이 많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모포를 말고, 내부반 청소하고 세탁해야 하고, 여러 가지 할 일들이 많아 쫄병 시절에는 교회 가는 것이 순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나를 때린 사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명성이라는 사람입니다.
결혼하고 나의 교회는 기도의 응답의 장소였습니다. 여러 가지 응답이 있지만 어제 우리 평강이와 식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것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국에 유학을 갔는데, 고등학교 4년을 공부하면서 학교가 성경을 암송하게 하고 그리고 연설(설교)하는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부가 마지막 학기에 일산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 편입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다녔던 기억입니다. 포기하고 들어올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고등학교를 통과했던 것입니다. 대학교 시절에 미시간 대학을 포기하고 스토니라는 미국 주립대학교에 다녔는데, 그곳에서 416이라는 과목을 3번 통과 못 하면 졸업을 못 하는데, 마지막에 우리 사모가 매일 기도하고 매일 헌금하고 일천 번제 기도를 통하여 통과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에 평강이가 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말년 병장에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끝에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는 기간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나의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는 곳입니다.
역대하 3장 1절: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교회의 시작은 모리아산입니다.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드리는 과정부터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삼일 길을 걸어서 모리아산으로 갑니다. 아들 이삭이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라고 물었을 때, 아브라함은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들을 잡으려는 순간 하나님이 멈추게 하시고 하나님이 미리 양을 준비하셔서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다윗입니다. 다윗 왕이 인구 조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징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게 될 때에 다윗은 오르난(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집이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역대상 22:1)
셋째로 솔로몬이 그곳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건축하게 됩니다. 이후 성전이 무너지고 스룹바벨 성전이 세워지고 예수님 당시에는 헤롯 왕이 제3차 성전을 그 자리에 세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곳 예루살렘에서 십자가를 지셨고, 예언하신 대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마태복음 24:2)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교회가 형성되는데 그 첫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인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안디옥 교회로, 빌립보 교회를 거쳐 나가기 시작하여 지금 성원순복음교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가리켜 “이 성전을 헐라 그리하면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19) 말씀하셨습니다.
- 교회가 있어야 할 것들
1)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빛이 있으라 하실 때에 빛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 로고스가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를 모르고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둘째로 ‘거하다’라는 말은 장막을 치다라는 단어로 미쉬칸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의 깊은 속까지 깨달아 알게 함을 보여줍니다.
2) 하나님의 성령이 임해야 합니다. 교회 내에 성령 없이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4장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3) 예수님의 피가 있는 교회
에베소서 1장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요한일서 1장 7절: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마태복음 26장 28절: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교회에서 이것들 외에 다른 것들을 행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정치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들, 친교의 장소도, 계 모임의 장소도 아닙니다. 교회는 예식을 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오직 구속하신 주만 보이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들이 천주교의 예식 중심의 예배입니다. 예식 속에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것이 빠지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예식이 됩니다.
교회에서는 찬송과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가 밋밋하고 뻣뻣해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 후에 사도 요한이 강조한 것처럼 형제를 사랑하고 자매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교제입니다. 서로 떡을 떼고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에서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폴트리 목사님은 “인간이 혼자 할 수 없는 것이 결혼이고 예배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홀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 우리 성원순복음교회 역할
1) 교회는 병원이다.
교회의 뿌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1/3 이상을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의원(의사)’에 비유하시며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2장 17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특별히 예전에는 없었던 정신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 공포에 눌려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귀신 들린 자들을 많이 치료하셨습니다. 시편 147편 3절: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이사야 61장 1절: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교회는 학교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지상 명령을 주셨습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가르쳐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에베소서 4장 11-13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골로새서 1장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3) 교회는 식당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도행전 2장 46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이사야 55장 1-2절: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찬 예식과 애찬을 나누는 장소입니다. 어머니의 품속에서 어린아이가 젖을 먹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신령한 젖을 먹고 장성하여 하나님의 단단한 말씀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탁하신 말씀처럼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초대교회처럼 모든 성도들이 함께 떡을 떼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4) 교회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19절: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국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여기서 ‘권속’은 ‘가족, 식구’를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10절: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믿음의 가정들’이라는 표현 자체가 교회를 가정으로 비유합니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로마서 12장 10절: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사도행전 2장 44-45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며” (초대교회가 얼마나 강한 가족 공동체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아담의 가정 이야기로 시작하여, 노아의 가정 이야기로,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정 이야기로 창세기가 마무리됩니다. 저희 대전에 있는 부모님의 가정에 모든 식구들이 설이나 추석 때에 모입니다. 그러면 예배를 드리고 떡을 떼고 삶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부모님들은 누구를 위하여 가장 많이 기도할까요? 어렵고 힘든 가정을 위하여, 아픈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고 사랑을 표현합니다. 존 웨슬리의 가정 예배는 아프고 병든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고 집 떠난 자식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으로 예배가 마쳤다고 하였습니다.
5) 교회는 응답의 처소입니다.
시편 50편 15절: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편 50편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는 늘 교회를 찾고 하나님 앞에서 내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복음성가: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