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천사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유업으로 주셨습니다(히 1:4). 그 이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이며, 모든 권세와 영광을 받으신 이름입니다.

둘째, 만물이 예수님의 발 아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그분은 능력의 말씀으로 온 세상을 붙들고 계시며,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신 후 하늘 가장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히 1:3). 온 우주의 통치자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깊이 공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과 아픔을 똑같이 겪으셨습니다. 다만 죄는 없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히 4:15).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의 긍휼하심을 믿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 4:16).

넷째,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 스스로 그 영광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니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히 5:5),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제사장이라” (히 5:6) 라고 말씀하시며 임명하셨습니다. 그분은 영원히 변치 않는 중보자로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다섯째, 예수님은 샬롬, 곧 평강의 왕이십니다. 오래전 아브라함이 만났던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요 ‘살렘 왕’, 즉 ‘평강의 왕’이었습니다(히 7:2). 예수님은 바로 이 멜기세덱의 계열을 잇는 진정한 평강의 왕이십니다. 그분이 다스리시는 곳에 참된 평화와 안식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표어 ‘샬롬’과 관련된 감동적인 간증이 있습니다. 한 성도님께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절망 속에서 목사님께 ‘샬롬’이라고 인사를 건네셨는데, 그 평강의 인사가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고 합니다. ‘샬롬… 그래, 나는 살아야 할 사람이다. 소망이 있다!’는 마음이 들어 간절히 새벽 기도에 힘썼고, 하나님의 은혜로 3개월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건강하게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 ‘샬롬’에는 이렇게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섯째, 구약의 모든 것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그림자와 모형이었습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 하나님께서 산에서 보여주신 양식 그대로 지으라고 명하셨던 것처럼(히 8:5), 구약의 제사 제도와 성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며, 그 실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지금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주는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며, 결승점까지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1-2).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 놓인 기쁨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과 부끄러움조차 개의치 않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위대하시고 자비로우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날마다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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