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8장 1절 시비

사사기 8장 1절 시비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4년 6월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에브라임 지파의 시비

야곱이 요셉을 축복할 때에 창세기 48장 14절에

  1.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

  1.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사실상 이스라엘 지파는 영적으로 유다지파가, 육적으로 에브라임 지파가 이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사시대에 오면서 에브라임 지파의 권위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도온은 므낫세지파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므낫세지파의 작은 사람 소심한 사람을 사용한 것입니다.

사사기 6:15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하나님이 미디안과 싸움을 하려고할 때에 모든 지파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 중에 300명을 선출하여 전쟁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하나님이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사사기 7장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마치 수리부엉이가 닭들 600마리를 몰살시킨 것처럼 자신들끼리 죽이므로 죽게되었습니다. 수리 부엉이는 한마리 닭만 죽였는데 자신들끼리 밟히고 죽게 된 것입니다.

22절에 적군이 도망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추격하는데 군사가 필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온이 에브라임 지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에브라임 지파들이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고 바위에서 죽입니다. 오랩은 까마귀라는 뜻이 있고 스엡은 이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24절)

이 사람들의 머리를 기드온에게 가저올 때에 이렇게 불평하면서 시기합니다.

본문 8장 1절입니다.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왜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는가? 여러분 그들을 부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전쟁할 때에 32000명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두려워서 떠는자 22000명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남은 자 중에 10000중에 300명만 남아서 전쟁하였는데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자신들이 오지 않았고 하나님이 전쟁에서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시비를 걸고 왜 안 불렀느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렇게 시비와 불평을 할까?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자신의 이름이 자신의 존영이 흐려질까봐 그러한 것입니다. 여러분 일본이 미국과 전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전쟁을 다 이기니까? 그 때에 소련군이 일본을 사하린 지역을 점령하고 일본의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6. 25 사변이 일어난 이유도 소련의 영향력을 한반도에까지 미치게 하기 위함입니다. 소련은 러시아는 매사에 이렇게 숫가락만 언저서 자신의 영토를 차지 하려고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이러한 것 때문에 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교육관을 지을 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교회가 건축할 때에 건축헌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얼굴을 내미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1. 시비의 종결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무슨 말입니까?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 즉 끝에 전쟁하여 이긴 것이 내가 처음 전쟁을 시작한 것보다 낫다고 에브라임을 칭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시비의 종결은 자신이 낮아지고 타인을 높일 때에 시비가 그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높이게 될 때에 함께 공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이곳에서 에브라함과 말다틈과 싸움을 하게 되었다면, 사실대로 너희들 처음부터 오라고 할 때에는 오지 않고 다 이기고 난 뒤에 끝에서 살짝 장수들을 2명 죽인 것 가지고 시비를 거냐고 한다면 전쟁은 더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왕들은 죽이지 않고 계속 전쟁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은 미디안과의 싸움이지 에브라임과 동족 상잔의 전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북한과 싸워야지 대한민국 국회는 여야와의 싸우면 안됩니다.

우리 기독교 신문이나 여러기관들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개혁이 개혁으로 그처야지 교회를 무너드리고, 목회자가 무너뜨리면 안됩니다.

  1. 불평과 원망, 시비하는 것들에 잘 참고 이겨야합니다.

  2.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에브라함 사람들은 자신을 알아주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적을 나타내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공로주의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을 칭찬해주면 교회 잘 나오고 자신을 조금이라도 상처를 주면 교회 나오지 않는 아주 초신자와 같은 신앙인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속에 어떤 사람도 자존심에 대하여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람들을 세우고 구원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큰 일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작은 일 때문에 시험이 드는 것입니다. 작은 돌맹이에 넘어지고 자빠지는 것입니다. 먼길 가는 사람들에게 신발 속에 작은 돌맹이가 신경을 거스리게 하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낮추고 에브라힘을 높힘으로 그들의 노여움이 풀렸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오래참음으로 시비와 원망을 그치게 합니다.

잘 나가는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했습니다. 1차 서류 전형에 뽑힌 사람들에게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였습니다. 면접시간은 1시간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면접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여름철인데 에어컨도 없고 덥자 불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입사원의 종류는 3종류의 사람들였습니다.

1) 불평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2)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반복하는 사람들 (초조한 사람들)

3) 불평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5분이 지나자 한사람이 이게 뭐하는 거야 무슨 회사가 이 모양이야 하고 일어나 가버렸습니다. 그러자 웅성거리면서 불평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20분이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갑시다. (* 초조한 사람) 이 회사 약속도 못지키는 회사인데 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지나자 면접관이 나오자 여러분들은 저와 약속한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여러분들은 합격입니다. 한 시간 약속한 면접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십시요.

우리 주님도 주님의 오심에 대하여 여러번 말씀하고 있고 약속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평을 쏟아내고, 어떤 사람들은 앉았다 일어났다가 불안해하고, 어떤 사람들은 불평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비의 뜻은 옳음과 그름,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비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 작은 문제가 생기면 대통령에게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30%의 사람들은 찬성하고, 30% 적극적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40% 사람들은 관망합니다.

미디안을 이기는데 에브라임 사람들도 큰 역할을 감당했지만 그게 성에 차지 않았는지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을 찾아와서 왜 처음부터 부르지 않았냐고 따집니다. 그들의 말이 정당한 요구인지 그냥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거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기드온은 아주 지혜롭게 대처하고 오래참음으로 에브라임 지파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사사기 12장에서도 에브라임 사람들이 트집을 잡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사사 입다를 찾아와서 암몬 자손과 싸우러 갈 때에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고 난리를 칩니다. 급기야 입다와 그의 집을 불사르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왜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이렇게 기드온과 입다에 대하여 시비를 걸까요?

사사기 12장에는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시비를 걸고 트집을 잡는 것도 모자라 불질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에브라임 사람들의 특징은 상습적이요, 병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12지파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고, 또한 모세는 레위지파이고,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출신이기 때문에 우리 지파를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는 교만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이발사 이야기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를 한 명 들였다. 젊은 도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이발 기술을 익혔고 드디어 첫 번째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그 동안 배운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째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다.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초보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그를 가르쳤던 이발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긴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걸요.” 그 말을 들은 손님은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갔다.

두 번째 손님이 들어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말했다. “너무 짧게 자른 것 아닌가요?” 초보 이발사는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발사가 다시 거들며 말했다. “짧은 머리는 긴 머리보다 훨씬 경쾌하고 정직해 보인답니다.” 이번에도 손님은 매우 흡족한 기분으로 돌아갔다.

세 번째 손님이 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머리 모양은 무척 마음에 들어 했지만 막상 돈을 낼 때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것 같군.” 초보 이발사는 여전히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이발사가 나섰다. “머리 모양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머리 다듬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요.” 그러자 세 번째 손님 역시 매우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다.

네 번째 손님이 왔고 그는 이발 후에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참 솜씨가 좋으시네요. 겨우 20분만에 말끔해졌어요.” 이번에도 초보 이발사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손님의 바쁜 시간을 단축했다니 저희 역시 매우 기쁘군요.” 그 날 저녁에 초보 이발사는 자신을 가르쳐준 이발사에게 오늘 일에 대해서 물었다.

이발사는 말했다.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다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손해보는 것도 있지. 또한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네. 나는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네에게 격려와 질책을 하고자 한 것뿐이라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말하는 기술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말 한 마디에 의해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어떻게 말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척도가 됩니다.

(커쥔 편저 / 프라임<좋은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중에서)

잠언에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잠언 25장 11절)

때와 장소에 맞는 말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펜스테이대학의 심리학자는 사람이 사용하는 말 가운데 상대방에게 해를 입히는 악한 말이 48.7%, 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말이 26.8%,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덕을 세우는 말이 고작 24.5%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을 때에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지도자의 말한마디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전쟁하자고 하면 전쟁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만들자고 하면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총들고 삽들고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말 만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말한대로 내가 시행하리라.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힘들고 어려울 때에 불평하는 말보다는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말을 통하여 하나님이 듣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넓은 광야 한 가운데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주셨듯이, 아무도 없는 우리교회 새벽기도회 시간에도 조용히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하면 이루워주십니다. 또한 이루워 주실 것을 믿고 사는 시간 시간이 행복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