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5장 결론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 목사

2025년 9월 17일

 

베드로전서를 마치면서 베드로 사도는 당시 편지를 읽는 성도들에게 몇 가지를 종합적으로 부탁했습니다.

 

  1.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라 (3절)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으셨지만 다시 부활하여 우리에게 부활의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지금 많은 고난을 겪고 있지만, 이 고난은 잠깐이며 이 고난을 잘 이겨내면 우리도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화하지 않는 무정란처럼 생명이 없어 결국 사라지는 희망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나눌 “부활의 산 소망”은 세상의 것과는 다릅니다. 이 소망은 결코 시들거나 사라지지 않는, 살아 숨 쉬는 참된 희망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의 원형극장에서 죽어가면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죽어도 산다는 부활의 산 소망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덕분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과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남이란 마치 육신 속에서 생명을 얻어 살아있는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계란이든 씨앗이든 그 속에 생명이 있어야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 속에 예수님의 생명이 임할 때 우리는 죽은 소망이 아닌 ‘산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1. 영적인 일에 집중하라 (벧전 5장 8절)

우리는 영적인 일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장모님이 넘어지셨다”는 현상 뒤에 마귀가 그렇게 넘어뜨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굳건하게 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9절).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에 보면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 가운데 악하게 역사하는 영들이 있습니다.

 

베드로전서에서는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영적으로 무장하라고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공격하는 검입니다. 곧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마귀를 무찌르는 것입니다.

 

 

  1. 돕는 자가 되라 (벧전 5장 12~13절)

12절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절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베드로 사도, 바울 사도 등과 같이 유명하고 잘 알려진 분들도 있지만, 숨어서 헌신하는 실라(실루아노)와 마가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를 “신실한 형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가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마가는 누구입니까? 사도 바울이 인정하지 못하여 마가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가 다투기까지 했던 사역자입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베드로 사도 밑에서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마가는 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듣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마가복음입니다. 복음서 중에 처음으로 쓰였으며, 이것이 Q문서가 되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자료가 되었습니다.

 

 

결론

14절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모든 성도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평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좋은 단어입니다. 싸우지 않고 샬롬하는 것입니다. ‘죽을 놈’이 아니라 ‘샬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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