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19절 새벽기도회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 목사 2025년 8월 21일

 

베드로전서 3장 18절: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절: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본문은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도 “신약 성경 중 가장 모호한 말씀입니다. 나는 베드로 사도가 뜻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난해한 문장을 풀거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성경의 난해한 구절을 푸는 것도 은혜입니다.

 

난해한 구절을 해석하는 과정:

  1. 누구에게 선포하는가?
  2. ‘옥에 있는 영들’은 누구인가?
  3. 언제 선포하는가?
  4. 무엇을 선포하는가?

1. 문자적인 해석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부정 과거 분사’가 주동사(선포하다)의 동작보다 시간적으로 앞선 동작을 나타내므로,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선포하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사도신경 구버전에 ‘저승으로 가시어’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는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라는 구절과 함께 음부 하강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저리로서’는 ‘그곳으로부터’로 해석됩니다. 음부로부터 올라오시어.

클레멘트와 오리겐 등 초대교부들은 어떻게 해석했는가? 클레멘트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후에 음부(하데스)로 내려가셔서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셨다고 보았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요한복음 5장 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에서는 죽기 전에 행한 일로 심판을 받는 것이며, 죽은 후에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2. 사도 바울과 베드로 사도의 말씀 비교를 통하여

베드로전서 3장 18절: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디모데전서 3장 16절: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예수님이 죽으셔서 땅에 묻혔다는 표현을 지옥으로 내려갔다는 뜻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지옥 같은 이 땅의 모든 생명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신자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에게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Krpuosw는 ‘케뤼쏘’이며, 전파하고 선포한다는 뜻입니다.) 부활을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죽으셨으나 영으로는 부활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3절: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육신으로는 부활 후 40일간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 나라에 관한 사실을 증거하셨지만, ‘영으로는’ 지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셔서 선포하셨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옥에 있는 영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악한 영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잠시 예수님의 영체를 붙잡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심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옥이란 무엇인가?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의 장소인 무저갱을 옥이라고 합니다. 천국과 지구 사이의 공중 권세를 잡은 악한 영들에게 부활을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3. 무엇을 전한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완전한 승리를 이루셨음을 ‘선포(proclaim, κηρύσσω)’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9절: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베드로전서 4장 6절: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4. 마지막 견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이전 노아 시대에 성령으로 ‘선포’하셨다는 견해 일부 학자들은 ‘옥에 있는 영들’이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자들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이 해석에 따르면, 예수님은 성육신하기 이전 영으로 존재하실 때에, 성령으로 노아를 통하여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가서’의 문제: 그러나 이 견해는 18절과 19절의 자연스러운 흐름(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 ‘가서’ 선포하셨다는 문맥)을 해치고, ‘가서'(πορευθείς)라는 단어의 중요성(예수님께서 직접 가셨다는 의미)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5. 고난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견해

사도 베드로가 이 편지를 쓴 것은 복잡한 신학 교리를 가르치려 한 것이 아니라, 고난받는 초대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처럼 베드로전서 3장 19절은 그 해석이 매우 다양하고 어렵습니다. 어떤 해석이든 간에,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여주며,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준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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