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13절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5년 7월 8일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 서
허리를 동이라, 대한민국의 역도 선수 출신 정무직공무원. 선수 시절 대한민국 여자 역도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다. 은퇴 이후 2016년부터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3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임명되었다.
역도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허리를 동이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힘이 허리에나오는데 허를 꽉 잡아주어야지 힘을 잘 쓸 수 있습니다.
-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삶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베드로는 1:1,2에서 자기의 편지를 받는 성도들에게 인사를 한 후에 3절부터 산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의 첫 부분인 1:13을 보면 ‘그러므로’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그러므로 하는 말은 우리 성도는 산소망을 가진 사람이니까 ‘그 산소망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했습니다. 이 편지를 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옷은 통으로 된 것이어서 허리를 묶지 않으면 펄럭거렸습니다. (밤에는 덮고 자는 이불로도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거나 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허리를 묶어야만 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 “허리를 동이고”라는 표현은 유월절 식사 준비와 관련하여 사용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허리에 띠를 띠고 급히 식사를 준비하여 곧 있을 애굽 탈출을 대비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단순히 옷차림을 갖추는 것을 넘어, 곧 있을 하나님의 명령에 신속하고 온전히 순종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2장 11절은 유월절 식사 준비 장면을 묘사하며,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급히 떠날 준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음식을 먹으며 허리에 띠를 띠고 밤중에 급히 애굽을 떠날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2) 마음의 준비: 단순히 물리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신속하게 순종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강조합니다.
- 근신하라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했습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정신을 차리라는 말인데 영어 성경에 보면 ‘Be self- controlled’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기 자신을 control 즉 잘 조절해야 한다 하는 말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의 본래의 뜻은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룩한 자가 되라는 말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경 딤후2:3에 보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군사가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4절에 보면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라고 하면서 너무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직들 중에도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닌데도 주일예배를 함부로 빠지는 사람들을 있는 것을 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교회가 천만 성도를 이야기하면서도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만 군사라고 하지만 오합지졸들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밥은 꼬박꼬박 잘 챙겨 먹으면서 일주일 내내 성경 한번 읽지 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을 차리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하는데 기도를 소홀히 하며 살았다면 정신을 차리고 새벽기도든지 밤기도든지 기도의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것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또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교회의 맡은 일에 충성하지 못했었다면 다시 부지런함을 회복하는 것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셨는데 움켜 쥐려고만 하고 모으려고만 했었다면 나누어 주고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정신을 차리라는 말입니다.
왜 정신을 차려합니까?
베드로전서 5장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귀가 쇼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두루 다니면서 삼킬자를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하게 하시는 분인데 마귀는 우리를 패망하게 하고 우리를 죽이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편에서 깨어있어야하니다.
이 말은 사도 베드로가 가장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마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소망)
13절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전히 바랄찌어다‘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 성도는 이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살면서 희생하며 불편하게 살아도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영원히 손해만 보고 절제만 하고 살아야 한다면 억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 다시 오실 때 또 우리가 주님 앞에 갈 때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실 은혜가 있습니다.
고전15:19-20에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