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7절 #물질

디모데전서 6장 17절 물질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4년 7월 7일 성찬주일

  1.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2.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3.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1. 물질은 얼마나 필요할까?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로 1886년에 출판된 단편집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 다른 이야기들>에 수록되어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원하는 검소함을 자랑으로 여기던 러시아인 농부 파홈 (Pahom)은 아내를 찾아온 처형에게 ‘농부의 삶은 땅만 충분하다면 악마도 두렵지 않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런데 악마 한 마리가 난로 뒤에 숨어 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고, 속으로 선언한다. ‘자, 그럼 승부를 해 보자. 내 너에게 땅을 듬뿍 줄 테니, 그걸로 널 사로잡아 주지.’

이후 파홈은 근면하게 일하는 동시에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모아 원하는 만큼의 땅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악마의 계략과 이간질 그리고 소유한 땅이 넓어지면서 이웃들과 지속적인 트러블이 일어나 골머리를 앓는다. 그러는 와중에도 소유한 땅을 불려가던 파홈이지만, 날이 갈수록 자신의 처지와 소유한 땅의 크기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

어느 날 굉장히 넓은 땅을 거저나 다름없이 판다는 바시키르인 유목민의 소문을 듣고 파홈은 그들을 찾아간다. 유목민들의 거래 조건은 지극히 간단한데, 해가 뜨고 나서부터 해가 지기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오면 단돈 1000루블에 걸었던 구간의 내부 면적만큼 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 지점에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선지불한 1000루블은 돌려받지 못하고 계약은 파기된다는 조건이다. 조건을 승낙한 파홈은 아침이 되자 곧장 출발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기름진 토지를 더 차지하려고 조금씩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마지막 순간, 파홈은 거추장스러운 신발과 옷도 전부 벗어던지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달려 시작 지점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지만… 지나치게 몸을 혹사시킨 나머지 그대로 넘어져 피를 토한 채로 즉사한다.

이를 본 악마는 통쾌하게 웃는다. 죽기 직전의 파홈에게 엄청난 땅을 얻었다고 축하를 해 주던 바시키르인 촌장을 옆에 둔 채, 파홈의 하인은 죽은 주인을 묻을 땅을 파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은 다음의 해설과 함께 끝이 난다. 농부가 차지할 수 있었던 땅은 그가 묻힌 3아르신(2미터) 크기만큼이었다.

  1. 물질은 정함이 없기 때문에 소망을 두지 말라.

  2.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돈, 물질은 정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정함이 없다는 말은 영어적으로는 Uncertain, 불확실하다는 뜻입니다. 돈, 물질은 확실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물질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질로 사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랑, 건강, 행복은 사지 못합니다. 물질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형제, 자매지간에 싸움이 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부모와 감정이 상하여 사랑하는 부모님과도 의절하고 사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장윤정, 박세리, 박수홍이 있습니다. 박세리가 오죽하면 친 아버지를 고소했습니까? 장윤정부터 박수홍, 심형탁까지 가족들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입니다.

물질은 정함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물질입니다. 그래서 잠언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 물질에는 유통기간이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방회 신생명목사님이 저에게 무농약 유자차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남주기는 아깝고해서 먹다가 그만 깜박하였습니다. 유통기간이 지났습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버리자니 귀찮고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 못하고 시간만 가는 것입니다. 참 바보짓을 했구나 나누워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유통기간이 있습니다. 사람도 유통기간이 있습니다. 가장 오래 살아도 120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80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70세입니다. 죽음이 유통기간입니다.

돈도 유통기간이 있습니다. 정함이 없고 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영원할 것 같지만 모든 사람들은 돈 돈 하다가 자신의 생명을 파멸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살 동안 쓰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하늘에서 상급이 있다고 본문 1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예수님에게 물질의 분배에 대하여 물어올 때에 어리석은 부자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쌓아두지 않고 땅에 쌓아둔 사람의 최후, 남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신만 나만 나만 위하여 사는 사람들의 최후, 내세를 준비하지 않고 현세만 살아가는 사람에게 내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물으신 말씀입니다.

  1. 돈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먼저 사랑합시다.

  2.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3.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초대 금욕주의자들은 돈, 물질에 대하여 비반적으로 생각하여 세상을 떠나서 수도원이나 기도원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초대 어른 목사님들이 청빈을 강조하였습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은 청빈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기도원이나 수도원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동내에서 살아갑니다. 그럼으로 물질이 필요합니다. 생활하는데, 헌금하는데 물질이 필요합니다. 물질이 있으면 성가대도, 유년주일학교에서도 선을 배풀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에 선교사님이 오실 때에 선교헌금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인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저의 생각이 물질이 많이 벌되 절대로 교만하지 않고 청빈하게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합니다.

물질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2) 물질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

  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3) 두 주인 섬길 수 없다.

  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4) 그러면 하나님이 책임짐.

  1.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물며 너희들까 보냐?

예수님의 마음은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부모님이 가난하셨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가난하였기 때문에 우리도 가난하여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제가 비록 가난하였을지라도 우리 아들 평강이가 부하게 살아서 하나님께 물질로 영광돌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정철목사님의 두 아들 진리와 새은이)

  1.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

  2.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 선을 행하고, 선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선교 대국이 되었습니다. 왜 우리나라를 급속하게 부강하게 하시는 줄 아십니까? 선교 계속하라고 하십니다. 물질가지고 일본은 동남아에서 음난을 행하다가 점점 부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코피노를 만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선교사를 후원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어야합니다.

2) 선한 사업을 해야합니다.

선한사업의 대표적인 기업이 칙필레라는 회사입니다.

칙필레 창업자 트루엣 케시(1946-2013)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그의 종교적 신념은 일요일 휴무, 직원 복지, 긴급 구호 지원 등 회사의 운영과 사회적 역할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칙필레는 미국에서만 약 2,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면 약 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 수익의 일정부분을 기독교 단체에 기부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칙필레는 동성애에 대한 반대를 공개적으로 박혔고 그로 인하여 친동성애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기도하였습니다. 캐시 회장은 젊은이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제공하고 제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3)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나누워 주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왜 돈을 버는가 하는 이유로 나누워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공부해서 남 줘야하는 것입니다. 돈 벌어서 남주기 위하여 돈을 벌어야합니다.

우리 주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전에 쌀을 사러가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는 쌀집이 좋았습니다. 기독교의 예수님은 다른 종교보다 더 복을 주시기를 원하는 종교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의 근원, 이스라엘 민족에게 네게 비추사 복을 주시를 원하다고 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물질이 있어야 나누워주기를 좋아 할 수 있습니다. 물질도 없는데 무엇을 나누워줍니까? 물질이 있으면 너그러운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망원시장에서 불쌍한 할머니에게 너그럽게 그 물건을 팔아줄 수 있는 것입니다.

  1. 물질은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는 것입니다.

  2.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부자의 종류

1) 배고픈 부자 : 아무리 많아도 부족함을 느낌

2) 철없는 부자 : 부모가 번 돈을 쓰기만 하는 부자

3) 품격 부자 : 돈을 어느 정도 소유하면서 자기 취미에 돈을 쓰는 부자

4) 나쁜 부자 : 오직 돈만을 위해 사는 부자, 재물이 많은데도 영세업자들을 피해를 주고 사기처서 먹고 사는 부자.

5) 존경받는 부자 : 돈을 잘 사용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부자. 구제하고

물질이 많고 적음이 신앙생활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성원순복음교회 건축할 때에 정말 부자는 인색하지만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은 성도들이 교회를 건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언 19장 17절에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이것이 좋은 터를 위하여 쌓아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꾸어 주면 언젠가는 돌려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 11장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아파트 평수가 느는 것에 감사하지 말고, 생명의 터 좋은 터를 넓히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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