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장 12절 새벽기도회

성원순복음교회 홍철기목사

2024년 4월 12일

  1.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2.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3.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4.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5.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6.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목회서신인 디모데전후서는 자신의 간증을 통하여 예수님이 어떤 분임을 말씀하고있습니다.

1) 12절에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능하게 하시고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2) 예수님은 12절 하반절에 나를 충성되이 여겨 네게 직분을 맡기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에게, 주의 종들에게, 성도들에게 직분을 맡겨주시고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3) 예수님은 나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전에는 내가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지만 도리어 나를 긍휼함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4) 예수님은 14절에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게 부워주시는 분입니다.

5) 16절에 우리 주님은 오래 오래 참으사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으로 삼게 만드신 분이고 간증하고있습니다.

6) 예수님은 영원한 왕이요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안니하고 홀로 하나님의 아들로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계신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다른 사람들이 연속함으로 부족함으로 자신을 낙담하고 있는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에게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어떤 분임을 알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부목사로 부름을 받고 일했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부임하고 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방을 하다 보니 아빠와 어린 아이둘만 사는 가정이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남편이 중동 건설현장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아내와 아이들은 한국에 남아 있었는데 남편과 떨어져 지내던 아내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여 다른 남자와 가까이 지내다가 탈선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섭씨 40도가 넘는 사막의 무더위와 싸우고 열심히 돈을 송금하였는데 받은 돈을 탕진하고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몇년만에 남편이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고 아내는 반가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려웠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얼굴을 도저히 볼 수 가 없어서 귀국 직전에 아이들을 남겨두고 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 너무 마음이 아파 허탈했지만 모든 것을 잊고 아내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 가정이 어서 속히 회복되어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집에 머물며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남편은 가끔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남편이 다급한 목소리로 몇번이나 통화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향하여 모든 것을 다 용서했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아내는 조용히 전화기를 내려놓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에게 비보가 날아왔습니다. 아내가 어느 여관에서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듣고 병원 장례식장에 달려갔는데 허름한 검은 양복에 노타이를 한 창백한 얼굴의 남편과 철없는 아이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죽었지만 슬퍼할 줄 모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용서하지만 아내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것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며, 그 사랑의 핵심은 바로 용서입니다. 용서중에 가장 중요한 용서는 자기 자신부터 용서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면 다른 사람들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나를 용서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와 결혼하라고 명령하시고, 심지어 그 여자가 자식을 낳은 후에 바람을 폈는데도 불구하고 돈까지 지불해가며 남자에게서 그 여자를 다시 데려오라고 명령하시는 이야기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삶은 정말 비참한 삶이었을 것 같습니다. 나와 결혼한 아내가 나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갔는데, 나는 내가 가진 것을 희생해 가면서 까지 그 여인을 용서하고 그 여자에게 다시 나의 전부를 내어주는 결혼생활을 한다니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나의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을 때 용서해줄 수 있겠습니까? 아니, 자식까지 셋이나 낳고 키우던 나의 배우자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난다면, 심지어 그 남자에게 가버리기까지 했다면, 과연 그를 용서하고 사랑해줄 수 있을까요?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또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나를 사랑하고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자신을 스스로 죽임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 중에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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