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조지 웰즈 (Herbert George Wells)라는 영국 작가가 쓴 단편소설 가운데 ‘대주교의 죽음’이 있습니다. 믿음이 뛰어난 대주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기도하고, 성경을 보며, 경건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묵상으로 기도하고, 종일 기도를 반복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기도를 시작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천지의 주재이신 여호와 하나님’,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좋으신 하나님’ 등등입니다. 어느 날 저녁, 대주교는 늘 하던 대로 교회에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말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오냐, 무슨 일이냐? (Yes, what is it?)”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대주교는 이 소리를 듣자마자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는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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